오늘 관련 언론들을 통해 일제히 배포된 Facebook 관련 뉴스.

Facebook은 현재 구글의  글로벌 온라인 세일즈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부사장급의 Sheryl Sandberg를 영입하여 3월 말부터 COO(Chief Operating Officer)로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Google의 V.P(Vice President)로 일해왔으며 아직 그녀에 대한 소개를 Google's executives team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heryl Sandberg

Facebook의 CEO Mark Zuckerberg는 그녀의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새로운 종류의 광고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 아마 그녀의 영입에 대해서 Facebook이 작년 말 발표했다가 여론의 비판이 쇄도하며 위축되어버린 광고 sales에 대한 영향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2007년 Facebook Ads를 소개/발표했던 자리에서 Facebook의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십분 활용한 Beacon이라는 Ads Application 툴을 소개하며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으나 한달여만에 '사기,혹은 사생활 침해'라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이 기능 구축에서 많은 실수를 범했고, 취급 과정이 미흡했다. 이 기능을 내놓을 때 우리가 범한 실수를 사과드린다”는 사과와 함께 꼬리를 내린적이 있었다.

저 내용들이 사실이라면, 이번에 Facebook의 CEO인 Mark Zuckerberg가 Sheryl Sandberg를 저 사건 직후인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만나게 되어 이번에 전격적인 영입이 이루어지게 된 것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이번 Sandberg의 영입은 앞으로 지속적인 기능을 보완하여 애초에 발표했던것 처럼 Facebook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온라인 광고 시장에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개념적으로도 Facebook의 Globalization + Network + Application은 참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번 이동에 대해 Sheryl Sandberg은 구글과 함께 일하는 것도 좋았지만, 새로운 젊은 기업이 글로벌 리더로서 도약하는 기회에 참여하는 일은 자신의 일생에 있어서도 좋은 기회라는 동기를 밝혔다고 한다.

Newyork Times의 관련 기사에서는 23살의 Mark Zuckerberg와 38살의 Sheryl Sandberg의 나이 차이가 이번 '구애'에 있어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다는 글을 실었는데, 23살의 젊은 CEO와 그의 팀이 이 매력적인 서비스를 얼마나 더 멋지게 성장시킬지 기대해본다.

el.

참고 기사 : http://searchengineland.com/080304-131224.php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