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다. 또 질렀다.
이번엔 얼마전에 출시된 애플 매직 마우스.
사실 지난주 쯤에 애플스토어에 나가봤었다. 혹시 매장에 있지 않을까 해서. 그러나 매장에서는 아직 팔지 않는다는 얘기만 듣고 와서 애플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구매를 했다.

매끈한 바디에 역시 디자인은 최고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제품이다.


케이스도 어찌나 럭셔리 하던지.. 기존 마이티 마우스의 단점인 '볼 청소'를 안해줘도 된다는 큰 장점을 가진 녀석인데다가, 매끈한 표면으로 자연스럽게 스크롤링을 할때의 그 기분이란..정말 부드럽고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

근데 사실 처음 매직 마우스를 사용했을때 느낀건.. '디자인과 멀티터치 기술은 정말 대단한데 왠지 손에 안붙네..' 였다. 막상 멀티터치를 이용할때엔 자세가 잘 안나온단 말이지.. 근데 애플 제품의 장점 중 하나가 사용 할수록 편해진다는 것. 이 녀석도 지금 며칠째 사용하다보니 손에 익기 시작하고 두 손가락을 이용한 페이지 이동도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그래.. 나 애플빠인가 보다.... \(´ ∇`)ノ

그녀의 아름다운 자태를 잠시 감상해보자.






아름답지 않은가!! >_<

Apple Magic Mouse Preview from Minwoo Kim on Vimeo.


참고로 매직 마우스를 사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마우스 관련 OS 업그레이드를 받아야 한다. 처음에 이걸 모르고 멀티터치가 안되서 불량품인줄 알았다는..

el.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