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1]

지난 주말부터 어제까지는 출장..
생각보다 너무 빡쎈 출장이었다.
그리구 오늘부터 바로 이어지는 휴가..
솔직히 휴가가 바로 이어지니깐.. 정말 안좋다..
생각같아선 휴가를 정말 미루고 싶었는데..

여하튼.. 이젠 인제로 떠나야한다.
어제 출장 보고자료때문에 새벽 4시가 넘어 집에 들어오는바람에..
일찍 출발했어야 했는데.. 늦잠을 자버렸다..
이제 출발해야지..

여하튼. 이번 휴가는 아무런 느낌이 없다.
매년 휴가와는 완전 다르다..
그리고 어떠한 사건으로 인하여...
계획했던 80%의 일들은 모두 날려버리게 됐다.
화두 났지만. 그냥.. 뭐라그래야할까..
그냥 계획했던 일들이 어긋난것에 대해서 기분나쁜게 아니라..
지난 일들과 또 앞으로 반복될 어떤 일들이 갑자기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하여간.. 좀 많은 생각들에 빠지게 됐다..
그리고 이것저것 기존에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들에 대해서
조금의 방향전환.. 또는 마음가짐을 하게 될 것 같다..

갑자기 생각이 많아졌다.
아니.. 생각해야할것들이 많아졌다..
어쩌면.. 앞으로 이런 문제가 계속된다면..
모두가 힘들어질거란 생각이 강하게 든다...
현실적인 판단을 해야할 것 같다...

당분간 일때문에 전화하는 사람 빼놓고는 나한테 전화하지 말아죠.
일때문이 아니라면 안받을꺼니깐..
그리고 생각을 좀 해야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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