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하루 사이에 두 번, 삶과 죽음의 경계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2,3초 사이로 세 사람의 삶이 2번씩 다시 주어진 느낌입니다.
낯선 이국땅에서 객사했으면 어찌되었을지 식은땀도 나지만..
앞으로 뭔가 해야할일이 많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하게 살아야겠습니다.

el.

덧붙임 -
에구. 너무 심려를 끼쳐드린 느낌이..;;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_)
두번의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외상 없이 무사히 살게되어서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짧게 얘기하면..
한번은 절벽에 떨지기 전에 돌다가 멈추고,
한번은 강으로 떨어지기 전에 돌다가 다리 난간에 차가 걸려줘서 살았네요.
둘다 차 문제때문이라 이젠 렌트카쪽이랑 보상문제에 대한 협의과정이 남아있는데,
한국도 아니라 좀 난관이 예상되긴하네요.
소송까지 걸어야 한다는 분도 있는데..
정신적으로 더 힘들어질것 같아서 그냥 합의가 잘 되었으면 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이제 괜찮습니다. :)
댓글 대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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