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NS-5 입니다. 'the world's first fully automated domestic assistant' 라는 카피에서 제작 목적을 알 수 있겠습니다. 2004년 여름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개발이나 생산, 판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합니다. 저도 사이트에서 얻은 정보가 전부거든요.

로봇공학 3원칙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로봇으로 Centralcore 247, 양전자 두뇌체, Teresa 2.1.2 OS, 24/7/365 SafEver Coverage 등의 사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대로 쓰긴 했는데 각각 무슨 기능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_-;

한글 버전의 플래시 소개 페이지가 지원되니 한 번씩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이트에는 개괄적인 설명만 되어 있고 구체적인 스펙 등은 소개되어 있지 않네요. 주문 페이지도 있지만 pre-order 페이지 입니다.

참고로 로봇공학 3원칙이란 흔히 SF 영화 같은데서 발생하는 로봇의 대반란, 뭐 그런걸 막기 위해 공학자들 사이에서 불문율로 여겨지는 룰 입니다. 제가 알기론 SF 소설의 대부 아이작 아시모프가 로봇의 미래를 예측하고, 인간이 로봇에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1항은 로봇은 인간에게 위해를 가할 수 없다. 인간의 위험을 간과할 수 없다.
2항은 1항에 위배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인간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
3항은 1항과 2항에 위배되지 않는 한 스스로 자신을 지켜야만 한다.

출처 : industrial design


--------------------------------------------------------------------------------------


저 역시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이런저런 정보들을 살펴봤습니다.

으허허~~ 완벽하게 속았습니다.

역시나 일본에서 2족 보행 로봇이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기술이... 하면서 반신반의 하였으나..

이것은 마케팅이었습니다... -.,-

7월에 개봉하는 영화 홍보 사이트였던 것입니다!!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마케팅이긴 하나..

정말 깨긴 깨는군요..


NS-5 공식 홈페이지 : http://www.irobotno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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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얻을 수 없는 그런 작은 교훈을 얻을때가 있다.
새삼 생각해봤다.
그건 어떤 경우인지..

평소 자신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거나,
조그마한 문제나 염려가 있지만 크게 상관할 정도는 아닐때엔
결코 보이지 않고 다른 관점으로 빗나가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무엇인가 문제에 봉착하게 되고,
마음이 좋지 않거나, 매우 불편한 무엇인가가 속에서 꿈틀거릴때.
아주 자그마한것이 교훈으로 다가오게된다.
심지어 그냥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짧은 애니에서도
아주 소중한 교훈을 얻을수가 있다.

오늘 난 그런걸 얻었다.
많이 심난하고, 마음이 불편한 상태에서.
요즘 즐겨보는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을 점심시간을 이용해 보다가
'아리마'와 '유키노'의 소신있는 행동에 대한 에피소드를 보고,
'소신있는 행동'에 대한 교훈을 얻게 됐다.

내게 지금 필요한건.. 소신있는 행동과 평소의 나의 모습이다.
새로운 관점을 발견했으면, 실천하는 결단이 필요한법...

근데... 그냥  오늘은 개점휴업하구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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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설문조사에서 '행복'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설문 대상 중 20%만이 '현재 나는 행복하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 그중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나는 행복하지 않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로스웰-코웬의 행복방정식에 의하면

행복지수 = P + ( 5 X E ) + ( 3 X H )

P(Personal characteristics) : 인생관, 적응력, 탄력성등 개인적 특성
E(Existence) : 건강, 돈, 인간관계등 생존의 조건
H(Higher order needs) : 자존심, 기대, 유머감각등 더 높은 수준의 조건

이라고 합니다.

행복이란걸 하나의 수치로 표현되는 공식을 만들었다는것 자체가 재밌는 일이지요.


현대인은 '행복'이라는 단순한 느낌마저도 복잡한 '식'으로 표현하길 좋아합니다.

원래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사실 많이 복잡하지요..

어떤 현상 또는 작용에 대한 과학적 원인을 탐구하고자 하는 끊임없는 노력이라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니. 더 정확히 말한다면.. '어른들'은 그렇다라는게 더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역시 행복이란 세상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머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느끼기 어려운것이 되어가나 봅니다.


진짜 행복을 기억하구 싶네요..

홀로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요코, 오노

'택시' 영화 얘기가 아니다..
대한민국 택시.. 적어도 내가 보아온 택시들 중에서
좌,우측 깜빡이가 양호한 택시는 10%도 안되 보인다. -.,-
공감하는 분들이 분명 있으리라 생각된다.
도대체가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하면서도 깜빡이는 켜지도 않고
(이건 아주 일반적이고 극히 상식적인 일이다..)

무리하게 끼어들었으면 끼어든 후 미안하다는 비상등 한번 켜는 택시를 만나기

국회의사당에서 사기안치고 거짓말 안하구, 제대로 된 정치인 찾아내기랑 비슷해 보인다.


지금까지 운전하면서 사고날뻔한 요인 TOP3 중 1위가 '택시'다.

(2위-버스, 3위-트럭류 / 보행자 제외)


내가 지금 얘기하고 있는 택시는 내가 보아온 10% 이외의 택시들을 말함이다.

다른 문제가 아닌 '기본'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이다.

물론 내가 여기서 백날 떠들어두 고쳐질 문제는 아니겠지만..

답답함에 한소리 떠든다.


언제부터 파란색 신호등이 켜진지 1초두 안되서 출발안한다고 크락션을 울려대고,

건널목에서 빨간 신호등을 만났을때 건너는 사람이 없다하여 빨리 주행하지 않는사람이 웃기는 사람이 되었는지..

너무 급한 민족이다..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대한민국 택시들이여!! 특히나 서울 택시들!

깜빡이가 고장난게 아니라면 부디 사용을 하길 바란다..

국회에서는 이리저리 쓸대없는곳에 돈쓰지 말구

대한민국 택시들 '깜빡이'나 하나씩 갈아줘라! -.,-

맨날 '깜빡,깜빡'거리지만 말구...

'아~ 깜빡했다.. ' 즐!


(얘기하다 보니 택시의 깜빡이와 국회의원을 싸잡게 됐군..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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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훔... 제목그대로..
지난주 목요일이었나?
보통 퇴근하면 아무것두 하기 싫은것이 직장인의 마음인것을..
그날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그 늦은 시간에 마구마구 청소를 하구 싶어졌다.
대의는 이거였다.
"매번 집에오면 쾌적하지 못한 환경때문에 다른일을 진득하니 못하게 되는것이야!"

청소를 시작했다.
댄디녀석이 어지럽혀놓은 것들부터. (사실 이게 제일 청소하기 귀찮구 힘들다..)
차근차근.. 청소를 하구.
댄디녀석 목욕시키구 마지막으루 화장실청소를 하구 기분좋게 샤워하구 끝낼 참이었다.
열씨미 화장실 청소를 하며 평일 퇴근후 시작했던 '안하던' 대청소가 끝나갈 무렵..
덴장.. 노후된 화장실 바닥의 타일 하나가 불만이었던게다..
기습적으루 나의 발을 공격하는데..
차마 피할 시간도, 여유도..아니 모든걸 떠나서.. 인지도 하지 못했다.
순간적으로 어떤 괴기한 힘이 모였던 것일까..
바닥에 잘 밖혀있던 타일하나가 나의 엄지발가락을 심하게 가격하고
몇개의 조각으루 부서지면서 공중부양을 하는것이었다...-.,-
순간 '아뿔사!'
곧 화장실 바닥은 붉은 피로 물들기 시작했다.
무척이나 당황스러웠다...
피가 끊임없이 흘러서 상처가 어느정도인지 확인도 못한채.
한참을 피를 흘려보냈다.
(아프기도 했거니와..  붉은 피의 물결을 보고 잠시 취했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지혈을 해야돼. 지혈!'
상처가 어떻게 났는지.. 이놈의 피.. 멈출 생각을 안한다.
시간을 보아하니 문을 연 약국은 없을터..
근처에 병원이 있었나 생각도 했는데.
방바닥 여기저기 피를 뿌리며 제대루 걸을수도 없는 내 모습에..
'덴장.. 걷지두 못하는데 무슨 병원이란 말인가...'
금방 포기하구. 휴지를 마구뽑아 두꺼운 방어막을 쌓아놓구 무작정 기다려 보기로 했다.
그와중에 댄디녀석 방바닥에 뿌려진 못보던 빨간색 액체에 흥미를 느꼈나보다.--;;
댄디녀석과 피를 나눈다는건 왠지 꺼림찍했다..아니.. 무지 꺼림찍했다.
근처에 못오도록 무쟈게 험한 인상으루 구석으루 쫓아내버렸다.

꽤나 긴 시간이었던것 같다.
한참을 기다리다 휴지를 살짝 들춰보니..
휴지들은 그새 온통 빨갱이들이 되어있다.
'질긴생명이로군...'
휴지를 갈아주기위해 바닥에 신문지를 받쳐놓구 '빨갱이'들을 다 떼어냈더니..
살짝 피가 응고되어 있는듯 싶다.
상처를 자세히 보구싶지두 않았다.
여하튼 기회는 이때! 집에는 응급도구가 아무것두 없었던터라..
한통있는 대일밴드 5개를 덕지덕지 붙이구
휴지루 둘둘말아 테잎으루 고정시켜놨다.
그리구...
화장실 바닥을 물들어놓은 피들을 물로 씻어냈다.
순간... 영화에서 사람을 죽여놓구 범죄의 흔적을 없애기 위한 범인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덴장.. 머지? 난 범인이 아니란말이야!'
그와중에 청소는 무사히 마쳤구..
반란의 주인공인 화장실 타일은 이미 조각난 것으로도 벌을 다 했으리라 판단하여 한번 째려봐주고 휴지통에 묻어버렸다.

샤워는 해야겠기에.. 임시조취를 취한 엄지발가락을 주방용 투명 랩으루 둘둘 말아놓구
물을 차단하기위해 고민하다가..
퇴근하면서 슈퍼에서 물건살때 담아왔던 검은색 비닐봉다리를 발에 씌우고
고무줄로 입구를 막아놓은채 샤워를 마쳤다.
(생각해보니.. 괜찮은걸.. --;;)
짧지만 기나긴 시간이었다.

다음날 회사에 가서 부랴부랴 빨간약이랑 붕대랑 사서 제대로 사후처리를 하려했는데.
회사에서 응급조치된 대일밴드 무더기들을 떼어내고보니..
이런.. 상처가 생각외루 깊었다.
'으!!! 집에가면 그놈의 타일들을 꺼내서 망치로 가루를 만들어 버릴테야!!'
결국 병원에가서 3방을 꿰메구.. 그 통증때문에 주말을 무지 불편하게 지내버렸다.
이번주말까지는 계속 불편이 이어질듯 싶다.

지금 난.. 그 타일은 죄가 없음을 인정한다..
나의 조심스럽지 못한 행태 때문이려니..

결국... '안하던 화장실청소를 하면 엄지발가락이 고생한다'라는 크나큰 교훈을 얻고...
앞으로 청소는 느긋하게 주말에 하리라 다짐해본다...
ㅜㅠ


(쓰고보니.. 뭐가 일케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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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워서 안질린다는 말을 봤다.
그래.. 우리 주변엔 참 질리게 하는것들 투성이다.
첫인상이 좋던 사람도 어느새 질리는 말과 행동들로 넘쳐날때가 있고,
너무 먹구싶던 치즈케잌도 몇 조각 먹다보면 질리고,
처음엔 너무 마음에 들던 옷가지들도
몇일을 입다보면 질린다.
너무 멋있던 자동차도
몇년을 보면 지겹고.
처음엔 나를 위하는 말도
시도때도없이 듣게 되면 질린다.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은것들만 '안질린다'는 표현을 쓰는게 아닌것 같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내가 평소에 신경써서 느끼지 못했던것들
그런것들도 '안질린다'의 대상이었음을 새삼 떠올린다.

나무와 맑은 물
넓은 하늘과 밝은 별
붉은 노을과 색이 입혀진 구름들

가끔 이것들을 떠올린다는게 휴식이 아닐까..

새삼 오늘 그녀의 닉이 눈에 들어온다.
'자연스러워서 안질렸구나.. 나무도 꽃도 자연이니깐..'

때는 2004년 1월 24일. 오후 2,3시경..
남원집에서 평화로운 오후를 보내구 있을때였다.
엄니께서 강아지가 넘 정신없이 돌아댕겨서 신경쓰인다구
묶어놨더니.. 녀석 낑낑거린다.
날씨두 좋구.
햇빛두 따듯하구..
녀석, 밖에다 잠깐 묶어놓구 잠시 낮잠을 즐겼다.
1시간쯤 흘렀을까..
일어나서 마당으루 나가보니..
댄디는 없어지구 목줄만 달랑....
아니.. 이런... ㅜㅠ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어디에두 없다.
집 앞마당에서 댄디의 이름을 목놓아 불러봤다.
아무런 기척이 없다...
또다시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혹시나해서 반대쪽으로 다시 한바퀴를 돌았다.
큼지막한 진돗개 비슷한 똥개 한마리가 휙 지나간다.
목줄이 있는것을 보아하니, 이녀석두 집을 나왔다보다..
하지만.. 댄디일리는 없잖아..!

이번엔 안가본 길을 들어가봤다가 다시 한번 동네를 한바퀴 돌았다.
동네를 4바퀴를 돌아볼 동안
댄디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녀석.. 누군가 집어간게야.. ㅜㅠ '

엄니께서는 동네 방송을 할 수 있다며, 이따 전체 방송을 때려서
강아지의 인상착의등을 전달하면 찾을수 있을꺼라며
그렇게 하자고 하신다...
'이녀석... 겁두 많은놈이 도대체 어디루 모험을 떠난게야.. ㅜㅠ '

6개월동안 정이 많이 쌓여있었는데.. 흑.. ㅜㅠ

결국 일단 포기를 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마지막으루 댄디의 이름을 두,세번..
그런데.. 그때 옆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몇번 나더니..
댄디녀석 혀를 내밀며 내 옆으루 다가온다.

이녀석!!!!!!

정황을 보아하니 이렇다...
줄이 풀려진 댄디녀석.. 나름대루 집에서만 자라서인지 바람이 춥기도 하고..
혼자 남겨져 있는 생각에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마당 구석에 쌓여있는 장판더미 뒤루 숨어있었던게다..
근데 왜 처음 부를때 안나왔을까..
이건.. 댄디한테 여러차례 물어봤지만.. 댄디는 끝내 묵묵부답이다... ㅠㅜ
우선 댄디의 안정을 위해.. 열씨미 쓰다듬어 줄 뿐..
사실.. 안정을 취해야했던건 나였을꺼야...
'다음부턴 그러지마러.. 걱정했자너.. ㅜㅠ '

강아지를 별루 안좋아하시는 엄니께서는..
내가 사는 집에서 강아지 털날리는꼴을 보기가 언짢으셨던 모양이다.
나중에 엄니 한말씀 하신다..
'그놈의 개새끼 그냥 잃어버렸으면 했더니 거기 있네..'

무정하신 엄니 ㅜㅠ  

여하튼.. 댄디 실종사전은 동네 4바퀴를 돈 후에
등잔밑에서 발견하는 해프닝으루 막을 내렸다...

'앞으론 널 마당에 묶어놓는 짓 따위는 하지않을께... ㅜ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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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다 지나가 버렸네요.
연휴라는것이 항상 지나고 보면 참 빨리 지나갔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구 언제나 연휴에는 오프라인에 충실하게 되져..
온라인은 잘 안들어오게 되는듯..

이번 설엔 정말 걱정이 많았었지요.
지난 추석때 귀성길에 무려 14시간 정도를 고속도로에서 보내야 했기에..
이번에는 연휴 시작하는 날 저녁에 내려갈려구
준비를 하구 있었는데.
이게 뭡니까~ 갑작스런 함박눈에..
도저히 떠날 엄두가 안나서 이틀은 집에 있었더랬죠.
그리구 설날을 그냥 보내구 그날 새벽에서야
이것저것 챙겨서 출발했어요.
금요일 아침에 도착해서 이틀 편안히 쉬구
일요일 새벽에 서울에 왔습니다.

비록 설 하루는 부모님과 같이 지내지는 못했지만.
차례를 지내지 않는 저희 집에서는
설날 꼭 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없어서..

가는데 3시간.. 오는데 4시간30분..
아주아주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이번 추석때부터는 미리미리 열차표를 끊어놔야겠어요.
고속철도가 4월에 개통된다는데..
추석땐 고속철을 이용해서 빨리 내려가볼까 생각중이에요..

다들 연휴 편안하게 보내셨는지~
이제 또 일상의 시작이네요.
이번주엔 끝내야 할 일들도 많구..

모두들 화이팅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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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을 함께 시작한 새로운 다이어리.
디자인정글에서 작년말에 구입했다.
정글 내의 클럽인 109에서 만들었다는데..
딱 필요한 부분만 깔끔하게 되어있구,
평범하지두 않구..
지난 2년동안 사용했던 양지 다이어리에 실증도 났구..
새로운 2004년은 뭔가 평범하지 않았음 좋겠구..
이런저런 이유로 디자인정글과 10X10을 돌아다니다가 선택한 다이어리..
일단은 만족이다.
다이어리가 아니라 무슨 책을 가지구 다니는 기분도 들구.
남들과 같지 않아서 좋구.
묵직한 무게감이 좋구.

매년 상반기에만 빽빽했던 다이어리..
이젠 하반기까정 꾸준히 정리를 해야지..
역시나 다 정리한 1년의 다이어리를 1년을 마감하면서 보면..
그때그때의 스케쥴들과 사건들이 정리되면서
잊지말아야 할 일들=다시 있어서는 안되는 일들을 상기시킬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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