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속의 오아시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는..
구름속의 오아시스는 신기루였습니다.
저는 순진한 존재의 결정이었습니다.
그걸 인정하지 못하고 방황할 뿐이었지요.
결국.. 구름속에 보이던 오아시스는 실망스러운 신기루일뿐..
내가 소중하게 생각할 필요도.. 더이상 진심으로 대할 필요도 없는..
그냥 존재한다고 믿었던 존재하지 않는 신기루일 뿐이었습니다.
구름속에 존재할 것 같았던 오아시스는..
어떠한 푹신함도..
어떠한 꿈과 이상도..
어떠한 진심도 담겨있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전 오아시스를 상상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었던것 같습니다.
실재로 존재한다는 믿음때문이었을까요..
하지만.. 그게 신기루였다는 사실을 깨닫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오류가 있었습니다.
지금이라도 깨달아서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해야 하는걸까요..

어쨌든.. 중요한걸 말씀드리면..
구름속의 오아시스는 신기루였습니다.
더 이상.
내가 진심으로 기대할 필요 또는 대상이 되지 않는..
구름속의 오아시스는 신기루였습니다.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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