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구 네이버 기사를 살펴보던중..
오랜만에 뉴스에 등장하는 '싸이'군의 기사.


'샘플링'에 대한 '싸이'군의 생각이 어쩌고 어쨌다는 기사이다.
솔직히.. 본업은 아니지만.. 작곡을 하는 사람으로서.. 어느 정도 동감을 하는 중이었다.



포털에서 기사를 읽는 재미는 이거다.
댓글 읽기..
기사를 다 읽고 댓글을 봤는데..
저런.. 박지성이 맨유서 방출?
솔직히 절대 믿지 않았다...
그럼에도 궁금해지는건.. 혹시나 하는건..


박지성 맨유에서 방출의 기사란다..
광고는 아닌것 같다.. 분명 URL은 네이버 뉴스 맞다..
어라.. 이상하다.. 그럴리가 없을텐데.. 일단 copy해서 들어가본다...



헉.. URL을 따라 온 곳은...
[가수 바다 "낚시 게임이 가장 재밌 있어요"]라는 제목의 3월23일자 조선일보 기사다..--;;

그렇다.. 낚기의 기본은.. 바로 '혹시나' 하는 호기심 유발인 것이다..
'설마 그럴리가' 라는 생각을 시작했다면.. 그건 이미 낚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조낸.. 낚인거다..--;;

근데.. 이 기사에 딱 하나의 댓글이 달려있었다.



"리니지 무료화된다고 해서 와봤다."
아주 짧고 간결한 이 댓글 한마디에서.. 난 이 글을 쓴 이의 허탈함과 허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친구도.. 조낸 낚인거다..

그렇다..
낚기하는 녀석은 무척이나 다양한 주제로 낚시질을 하구 있었던 것....

존경스럽다...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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