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이었다. 형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축가를 써달라는 요청을 받고 만들었던 곡이다. 여느 곡들과 마찬가지로 그 이후로도 여기 저기 친구, 친구 누나, 사촌 동생 등등 결혼식 축가로 많이 써먹었다. 아마도 옛날곡들 욹어먹는건 여기까지가 아닐까 싶다. 녹음해논것도 별로 없고.. 다음부터는 지금 여기서 작업하고 있는 곡들을 완성하는대로 올려볼까 한다.

Song Title : 그대 나의 천사 / You’re my angel
Music by el.
Composed date : september, 1999


el.

  1. 남궁만 2008.12.15 00:04 신고

    메리크리스마스 앤드 해피 뉴 이어~~
    인사차 들렀는데...예전엔 왜 이런모습이 안 보였을까나..ㅋㅋ 멋져부러..@.,@ ..
    형 결혼할때..형수될 사람한테 불러주구려..
    오랜만에 들렸다가 놀라서 돌아감..

    • _Mk 2008.12.15 13:42 신고

      오옷!! 궁만!! 백만년만이군.
      잘 지내는군아.
      고마워 간만에 생존신고도 해주고. :)

  2. 49 2008.12.15 01:23 신고

    원래 에코 저정도 넣는거야??
    암튼 멋져부러~ 나도 이거 배워두고 써먹을까나????^^

    • _Mk 2008.12.15 13:43 신고

      Reverb를 좀 많이 걸어놨어. 컬컬한 목소리좀 커버해볼려고. ㅋㅋ

  3. 라온 2008.12.16 17:23 신고

    어머.. 미누에게 이런모습이.. 새로운걸
    근데..

  4. 유순재 2009.10.14 21:20 신고

    안녕하세요~ 11월 결혼식 축가를 부르게 되었는데요~ 처음 이노래 접한게 인터넷 신인가수들이 한, 두 곡씩 노래를 띄우는 곳이었는데... 그때 음원 파일을 아직도 컴퓨터 속에 보관하고 있던 사람입니다^^ 그때는 가수명이 Mins 였던거 같은데요^^ 아~~~ 아 맞다 다름아니라 축가로 이곡 불러주고 싶은데요
    피아노 악보를 구할수 있을까 해서요~ kisstowhite@nate.com 으로 또는 010-8004-5432로 연락주셔도 되구요~ 피아노 악보를 구하고 싶습니다. 부탁드릴께요^^

    • _Mk 2009.10.15 11:43 신고

      앗.. 안녕하세요. Reverb Music을 말씀하시는거군요! 정말 오래전 일인데, 그때 당시 거기에서 활동했었거든요. 그 당시 활동을 알던 분이시라니 왠지 반갑습니다. 네 그때 Mins라는 닉으로 활동했었어요. :)
      축가로 이곡을 부르고 싶으시나니 영광입니다. 근데 문제가.. 피아노 악보가 없어서... 이게 원래 악보도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10여년전에 작곡했던 곡이고, 그 이후로 저도 부를일이 있을땐 그냥 머리속에 저장되어 있는걸 불렀던 터라...;; 음.. 피아노 악보는 처음부터 만들질 않았구요.. 혹시 기본 멜로디 스코어에 코드만 있는 악보도 괜찮으시다면 다시 채보해서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어릴때부터 여행을 참 좋아했다. 이 곡은 아버지와 방학때마다 시골을 내려가던 길에 들었던 음악들과 그 때 느꼈던 기분들을 추억하는 곡이다. 그 당시에는 길이 잘 닦여있지 않아서 7시간, 8시간씩 걸리던 그 여행들이 지금은 참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차가 막히는 시간을 피해서 저녁에 출발하곤 했는데, 저녁의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의 풍경들과 그 때 꼬마 el.군의 추억을 기억하면서 2002년에 만들었던 곡이다. 올해 여름에 남원을 다녀오는 길에 찍었던 동영상을 입혀봤다.

Song Title : 추억여행 / Memories
Music by minwoo
Sung by minwoo
Composed date : October 20th, 2002
Recorded date : October, 2002


el.

  1. aaron 2008.11.30 17:37 신고

    쵝오!!! ㅠ..ㅠ;b

  2. 쌀밥 2008.12.03 21:14 신고

    멀미 나네요 ㅎㅎ ^o^;

  3. mstellar 2008.12.09 18:55 신고

    엘군! 브라~~~~보!
    아련한 느낌 참 좋네.

    • _Mk 2008.12.10 22:19 신고

      가끔 이런 느낌이 그리울때가 있어요. :)


때는 1995년 10월.
설레이는 새내기로서 대학 생활을 만끽하며, 푸르른 가을을 보내고 있던 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 el.

"그래 추억만들기를 하는거야!"

곡을 출품하기로 결정!
그 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반드시 본인이 작사,작곡,연주,노래를 다 해야만 한다는 아주 까다로운(?) 조건이 있었다.
강변가요제나 대학가요제와는 다른 느낌..
혹시 입상이라도 한다면 진정한 싱어송라이터로서 인정받는 느낌이 들꺼라는 생각?

어떤 스타일의 곡을 써야 어필할 수 있을지 역대 수상곡들을 들어보고,
나름 서정적이고 단순하며 귀에 잘 들어오는 멜로디라인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추억'에 대한 주제로 곡을 만들었다.
어릴때 시골에서 지냈던 추억들을 나름 차분한 멜로디로 써내려갔고..
그렇게 하여 1995년 10월19일 '추억속으로'라는 이 노래가 탄생하게 됐다.

데모 테잎과 악보를 제출하고, 일주일이 지났을까?
난 한강 시민공원에서 음악대학 체육대회에 참석하고 있었다.
그 당시엔 호출기(일명 삐삐)를 가지고 다니던 시절. 호출기에 집 번호가 찍혔다.
왠지 바로 전화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공중전화기로 달려가 전화를 해보니..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1차 예선에 합격했다는 너무나도 꿈만 같았던 소식이!!

그 다음주가 바로 2차 예선. 그 당시 하나뮤직 스튜디오에서 실연 심사가 있었다.
위치를 찾기 힘들어 약간 헤매다가 조금 늦게 도착. 도착해보니 예정된 내 순서는 이미 지나간 이후였다.
하지만 다른 예선 연주자들이 다 끝난 후 심사에 참여하라는 다행스런 얘기를 듣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2차 예선에서는 심사위원 몇 명만 있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편한 마음으로 연주와 노래를 끝낼 수 있었다.

느낌이 좋은걸!

얼마 후 2차 예선도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3차는 바로 본선 공연 무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1995년 11월 5일.
계몽아트홀에서 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공연 무대가 열렸고,
당시 사회자는 유열님.
작곡과 동기녀석들이 응원을 와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선 팜플렛

으아.. 예술고등학교 시절부터 끊임없이 무대에 올라봤지만..
노래라는걸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는건 그때가 처음이었던 el.
음대 입시시험 전에 피아노시험을 틀리지 않기 위해 우황청심환을 먹었던 날보다 훨씬 떨리는 가슴을 주체할 수가 없었고..
결국 그날 난 큰 실수를 하지는 않았지만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무대 공연을 하고야 말았다. ㅜㅠ

그날의 추억은 대회 입선으로 만족하며 막을 내렸지만.
12년이 지난 지금 너무나도 큰 추억으로 남아있다.

그때 '나의고백'이라는 노래로 대상을 차지했던 서울예전 출신의 나원주님은 지금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고 계신다.
정지찬님자화상으로도 활약하고, 이소라, 이승철 등 실력있는 가수들의 곡들도 많이 써주고..
한동안 무척 부러워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미소짓게 하는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그 때 나원주님이 공연전 인터뷰에서 '피아노는 나의 작은 오케스트라'라는 말을 했었는데.
너무 마음에 드는 말이라 '나도 나중에 써먹어야지'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멋진말이야 >_< b
난.. 인터뷰때부터 너무 떨어서 너무 얌전하게 얘기했던 기억이..;;


오랜만에..
추억속으로 잠겨본다..

el.

My childhood story from Minwoo Kim on Vimeo.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쫑수 2007.02.07 19:34 신고

    와~ 멋져여 +0+
    피아노는 흰 건반, 검은 건반이 모여있는 곳 이라고만 알고있는 저 한테는 멋지삼...ㅎㅎ

  2. ciyne 2007.02.07 22:23 신고

    -_ㅠ 노래가 귀에 쏘옥 들어 오는걸요 ㅠ_ㅠ. 저도 한번 어렸을적 기억을 해봅니다.
    참 '좋아해 문답' 받아 주세요~~~~ ㅋ;

    • _Mk 2007.02.11 16:23 신고

      ciyne 님.. 문답은 다음기회에.. 죄송 ^^;
      제가 상태가 그닥..

  3. 49 2007.02.09 00:57 신고

    가끔 형 이런 포스트 보면 내 주변에도 작곡, 작사를 할줄 아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너무 신기한~^^;;
    부럽기도 하고~

    • _Mk 2007.02.11 16:23 신고

      나도 49군 일하는거 보면 신기한거 투성이야.. :)

  4. 레떼알로 2007.02.11 19:35 신고

    아~~~~ 그... 입선했다는... 그곡...
    술자리에서의 나의 추억은 누군가 이렇게 떠올려줘야 떠오르는...

    • _Mk 2007.02.14 07:02 신고

      술자리의 추억은 애써 기억하려하지마러..

  5. ANGEL 2007.02.14 23:32 신고

    말랑말랑한데.. 목소리가.. .ㅋㅋ
    유재하~대회 스런 노래다... ^^

    • _Mk 2007.02.19 00:22 신고

      하하.. 근데 사실 유재하대회스럽진 않게 되어버렸어.;;

  6. 옆자리아줌마 2007.02.19 20:15 신고

    긴말 필요없네....우와~~~

  7. 엘렌 2007.03.16 07:26 신고

    우아! 너무 멋지신데요!

  8. mstellar 2008.03.10 17:28 신고

    1년전에 올린글을 이제야 보고 들음.
    엘군. 덕분에 아침부터 참 기분 좋아지네..ㅎㅎㅎ

    • _Mk 2008.03.11 03:16 신고

      하하. 깜짝놀랐네.
      두몽님 오랜만이에요! 기분이 좋아졌다니 감사할일이네~

연인 (1999.03.16)

Written & arranged  el.
Vocal  el. (Duet with 양지은)
Piano  el.
Recording  Open Music Studio
description  친형의 결혼식 축가로 작곡한 노래. 시간이 흘러도 변치않을 사랑을 축복하는 노래

이제.. 만들었던 노래들을 하나씩 올려볼 생각인데..
사실 두려움이 앞선다.
그동안 만들었던 파일들을 안올렸던 이유가.
오래전에 녹음했던거기도 하구..
퀄리티두 별로 안좋구..
더더욱이.. 따로 보컬을 써서 녹음하고 싶은데..
내가 직접 보컬을 했던것두 솔직히 마음에 안들구..;;
그래서 새로 녹음을 해서 올리겠다는 생각이 벌써 1년이 넘었다.
아무래도 다시 만드는거 자체가 힘들지 않을까 싶어.
그냥 올리기로.. >_<
대신.. 새로 작업들도 시작해야할텐데..
항상 마음만 앞선다.

'연인'이라는 제목의 이 곡은 99년도에 형의 결혼식 축가로 작곡했던 노래였다.
처음 제목도 '새로 시작하는 연인' 이었지만..
왠지 노래를 들을수록 슬프다는 주위 여론에 의해..
'연인'이라는 제목으로 바꿨더랬다.
형한텐 미안한 일이지.. ;;

99년 11월 음악 케이블 채널인 KM TV에서 삼성과 함께 MP3 경연대회라는걸 개최했었는데.
그때 네티즌 예선에서 1위로 뽑혔던 곡이기도 했다.
그치만.. 본선 공연에서 죽썼다는.. >_<

그때의 추억은 이 노래와 그때 제작되었던 한장의 CD로 남아있다.

송파쪽에.. 그당시 오픈뮤직이라는 회사의 스튜디오에서 녹음이 진행됐었는데..
녹음하는날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계란을 거의 한판을 먹어가며 수십번을 끊어서 녹음을 완료했던 기억이 난다.
나름 재밌었던 추억이었다.

1999년 겨울의 추억하나..

▶ 음악




▶ 악보

  1. aaron 2006.04.26 22:56 신고

    곡좋다... 계속 반복해서 듣는중...
    난 이런 재주가 부러워~~~~우어~~~
    박수~~짝짝짝~

  2. 옆자리아줌마 2006.04.27 00:26 신고

    우와~~~
    노래 너무너무 좋은대요? 우와~~~
    어쩜 이런 노래를 만들수가....우와~~~~~

    그런데,,,,,,
    목소리랑 얼굴이 매치가 안되요...오호호호호

    • el. 2006.04.27 00:42 신고

      ㅜㅠ 저땐 나름 날렵했던 때라구요!! >_<
      자전거 사야겠어요.. ㅡㅜ

  3. gon 2006.04.27 03:13 신고

    멋지심!
    감기걸리고 이정도면..^^; 부러버~

    • el. 2006.04.27 20:11 신고

      어라.. 승룡군 아니야
      잘 살구있는게지?

  4. 마유 2006.04.27 20:21 신고

    오우 굉장해요+_+ 난 콩나물보고도 박자 못 맞추는데..ㅠ.ㅠ 후엥.
    멋지심멋지심!!!!!!!!!! 바이브레이숑까지!!!!! 으흐흐흐흐흐 나이스+_+/

    • el. 2006.04.28 18:22 신고

      마유군. 담에 마유군이 필요할꺼 같아.

  5. 미디어몹 2006.04.28 01:36 신고

    mins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에 링크되었습니다.

  6. Rinforzando! 2006.04.28 03:28 신고

    곡 정말 좋네요 ^^
    저도 가끔 쓰는데 좋은 퀄리티의 곡은 안 나오네요 ^^;;
    가끔 웃기거나 ;;; 하하하 ^^;

    • el. 2006.04.28 18:22 신고

      저도 그래요 ^^
      감사합니다. (__)

  7. 한샘 2006.04.29 10:36 신고

    민우씨 이거 나 장개 갈때 불러주삼!!! 응? 응?

  8. 쌀밥 2006.04.29 18:50 신고

    크왁~!
    넘 멋지네요...
    근데 여자분은 누군가요?

    • el. 2006.04.29 22:19 신고

      지은이라구..
      그때 같이 잠깐 음악활동줌 했던 동생.
      소개시켜줘? ㅋㅋ

  9. 샬라르 2006.05.03 22:55 신고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미성이세요^^ 감미롭네요~

    • el. 2006.05.04 07:05 신고

      앗... 미..미성..
      감사합니다. ^^;;

  10. 신과장 2006.08.27 22:07 신고

    민우야, 내 결혼식때 부른 곡은 언제 올려줄꺼냐...형수님이 벌써 기대하고 계신단다...ㅋㅋ 형 친구가 예전에 스튜디오 했었는데 아직도 하고 있음 나중에 소개시켜줄까?

    • el. 2006.08.28 01:35 신고

      아하.. 아하.. 그거..
      일단.. DVD받음.. 그 버전을 컨버팅해서 올릴까 하는데요..
      아하..;;

  11. ciyne 2007.01.27 10:01 신고

    ㅠ_-흨흨 노래가 않나와요 -_ㅠ 너무 듣고 싶은데; 확인좀 해주시면 않될까요..;;ㅠㅠ

    • _Mk 2007.01.28 16:07 신고

      으... 링크 관리를 안하고 있었더니..^^;;
      링크가 죽어있었군요.
      다시 올려놨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__)

  12. ciyne 2007.01.28 20:42 신고

    가사가 너무 좋아요 ㅠㅠ~

  13. 라온 2008.01.02 18:42 신고

    어어어어어어어어어
    와와와와와와와와와
    너에게 이런 능력이??
    대단한데~
    니 목소리 안같다야~
    목소리만 들으면 외형이 마른사람일거 같은데
    지금이랑 매치가 ;;;;;
    곡 좋다~
    담에 생목소리로 어케 안될까?? ㅋㅋ

  14. mstellar 2008.03.16 18:00 신고

    한번에 다 듣지 않고 오늘은 또 이곡을 감상하다감..
    난 월요일 오전이 대체로 한가한지라..ㅎㅎㅎㅎ
    엘군이 이런재주가 있었다니 새삼 놀랐네..
    나도 불나게 악기연마해서 한번 해보고싶네..
    암튼 엘군 멋지다!!! ^_____^

    • _Mk 2008.03.17 19:55 신고

      어랏 언제 댓글을. ㅎㅎㅎ
      감사합니다. :)

4 pieces for piano

작곡 : 김민우

199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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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들어간 김치찌개' for violin & piano

작곡 : 김민우

1996.9.22



  1. GoN 2007.06.01 19:20 신고

    개인적으로 이 노래 무지 듣고 싶다구요....ㅎㅎㅎㅎ

    • _Mk 2007.06.01 20:59 신고

      어라~ 이녀석 간만에 왔다갔네~
      이 음악은.. 그냥 추억속으로 묻어놔야해..
      절대 다시 연주할 수 없어. ㅋ


[Yul-Lim II] for Clarinet & Kayakum

작곡 : 김민우

1996.05.15



'Reverse' for violin & piano

작곡 : 김민우

1994.11



"
인성,대금,가야금,피아노를 위한 '비슬산 기슭부근' (from poem of 유치환)"

작곡 : 김민우
시 : 유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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