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계속 보던 Ally McBeal..
시즌 4 이후로 이것저것 개인사들이 많아서 계속 못보다가
어제서야 시즌 5 마지막편을 끝냈다..
무척 아쉬우면서도 여운이 많이 남는다.
오래된 드라마이지만서도..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내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캐릭터들과 이야기들..

'예병일의 경제노트'라는 메일을 매일 받는다.
가끔 종종과 '신기하다'고 할 정도로 내 상황에 딱 맞는 내용을 보내줄때가 있다.
Ally McBeal 역시 그런 시리즈였다.
띄엄띄엄 보긴했지만.
Ally의 고민들이 나한테 와닿고, 내가 고민하는 내용들이 공교롭게도 그날 저녁에 보는 에피소드의 내용과 맞을때가 무척이나 많았던.
가끔은 Ally 의 대사들을 통해서 답을 찾기도 했던..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애착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그동안 나왔던 모든 친구들이 Ally를 환송하는데..
마치 내가 떠나보내는듯한 느낌이란..

사실 기분따라 받아들이는 모든것들이 달라지기 마련이긴 한데..
어젠 무척 외로웠다.

Goodbye Ally ~

el.



'보고/읽고/듣고/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우림 2006 크리스마스 콘서트  (4) 2006.12.26
피라니아 이야기  (1) 2006.12.06
으아아아!! 24 Season 6 프리뷰 동영상!!  (8) 2006.10.25
양방언 - Frontier! Piano Part Score  (0) 2006.10.24
이나영....  (6) 2006.10.16
Ally McBeal 의 Season3 마지막 에피소드는 부제가 'The musical, almost' 였으니..대놓고 뮤지컬로 꾸몄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각각의 테마들을 감상해보시길..
가사를 펼쳐서 같이 보실 수 있음


#1
존과 넬의 이야기이다. 넬이 존과 회사를 배신하고 나간것에 대해 나름 후회하며 자신의 우울함을 노래하고 있고, 존 역시 넬과의 헤어짐을 기억하며 우울함을 노래하고 있다.





#2
앨리가 처음으로 부모님께 남자친구를 소개시켜드리는 자리. 30살의 앨리를 아직도 걱정하는 아버지에 대해 불만이 있고, 그런 앨리가 느끼는 심정을 레스토랑에서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



#3

넬과의 관계에서 고민하고 있는 존에게 리처드가 불러주는 노래



#4

아버지에게 실망한 앨리에게 지나온 날들을 추억하며 불러주는 노래
이 동영상 중간에 앨리의 아주 어린 시절역으로 타코타 패닝이 출연함 >_<


Al Green의 fantasy에 빠져있는 Ally
그녀의 Theme Song이 그립군..

el.

어제 본 Season 2episode 18, Those Lips, That Hand 의 마지막 장면
John과 Ally의 생일 파티중 John의 Theme Song인 You're the first, the last, my everything을 Barry White가 깜짝등장하여 부르고, Ally McBeal의 모든 주인공들이 다 같이 춤을 추는 장면이다.
Nell과 Ling의 도움으로 John의 우상인 Barry White가 직접 그들의 Bar를 찾았다.
어찌나 감동스럽던지..ㅋ
이미 작고한 Barry White의 매력적인 Live도 같이 감상해보시길..

el.




You're the first, the last, my everything
We've got it together, didn't we?
We've definitely got our thing together, don't we baby?
Isn't that nice?
I mean, really, when you really sit and think about it,
isn't it really, really nice?
I can easily feel myself slipping more and more ways
that simple world of my own
Nobody but you and me
We've got it together baby
The first, my last, my everything,
And the answer to all my dreams
You are my sun, my moon, my guiding star
My kind of wonderful, that's what you are
I know there's only, only one like you
There's no way they could have made two
you are all I'm living for
You're the love
I'll keep for evermore

You're the first, you're the last, my everything
In you I have found so many things,
A love so new, only you could bring
Can't you see if you,
You will make me feel this way,
You are like a first morning dew on a brand new day
I see so many ways that I can love you,
till the day I die
You are my reality, yet I am lost in a dream
You're my first, my last, my everything
I know there's only, only one like you
There's no way they could have made two
Girl, you're my reality but I am lost in a dream,
You're the first, you're the last, my everything

John Cage의 테마송인 Barry White의 You're the first, the last, my everything
지금 상황은  Unisex Toilet에서 JohnFish에게 용기(?)를 붇돋아 주는 중..
JohnAlly McBeal에서 Ally 다음으로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다. >_<

작은키, 곱슬머리에 Ally만큼이나 엉뚱한 John.
좋아!! >_<

ps. 풋풋한 루시리우도 good

el.





Ally Mcbeal에 빠져산지 몇주가 지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엘리의 사랑만들기'라는 타이틀로 케이블에서 방영했었는데..
지금도 하려나..?
여하튼.. 몇년전에 동아TV에서 띄엄띄엄 Friends랑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season 1 부터 하나하나 다시 보기로 마음먹구
몇주전부터 보고있는데..
띄엄띄엄 볼 시리즈가 아니었어.. ㅜㅡ
이건.. 뭐랄까..너무나도 내 스타일인것이지..
지난주부터 Season 2를 보기 시작했는데..

Ally의 상상의 세계는.. 정말 내스타일이야~~!!!
Ally 말고도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이 참 사랑스러움..
특히.. AllyJohn Cage는 정말 귀엽구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다.

이건 Season 1에서 내가 뽑은 명장면이라고나 할까..
Ally의 Theme Song에 혼자 리듬을 맞추고 있는데.. 주변의 사람들이 그녀의 리듬을 따라하기 시작하는..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까..
그냥. .보는게..



밑에건 AllyCalista Kay Flockhart 최근 샷.. 41살이다..
(칼리스타가 헤리슨 포드와 사귄다는건 최근에 알았음..;;)

el.


'보고/읽고/듣고/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nster House, 2006  (2) 2006.08.16
공병호의 성공이야기 - 초콜릿  (0) 2006.08.15
1리터의 눈물  (2) 2006.08.09
괴물 (The Host, 2006)  (10) 2006.07.31
Prison Break : 그들은 탈출에 성공했는가..?  (6) 2006.07.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