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뉴욕 여행 중 뜻밖의 성과라고 해야 할까.
토요일 저녁 R님과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이리저리 괜찮은 Restaurant를 물색하던 중 길거리에 운집해 있는 한무더기의 사람들을 발견. "무슨 구경 났나?"싶어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윌 스미스가 왔단다.

트레일러 안에서 분장중이던 윌 스미스씨, 곧 나올 듯 싶어 그냥 가긴 아쉬운 마음에 카메라에 담아보고자 사람들 틈에 끼어 기다리기를 10분여가 지났을까.. 손을 흔들면서 윌 아저씨가 나온다. 아뿔싸.. 카메라의 오토포커싱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는 동안 그나마 다행으로 무비캠이 이 광경을 남기고 있었으니.. 그래도 성과는 있어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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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서 나오는 윌 스미스씨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왔을 때 이번에는 타임스 스퀘어 광장 앞에 온통 경찰들과 사람들로 가득차 있길래 또 봤더니 바로 광장 앞에서 윌 스미스씨가 영화 촬영중이었던 것. 뉴욕에서 촬영 현장을 자주 접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3일 가있는 동안 그 현장을 직접 보게 되니 나름 날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도착한날을 빼고는 날씨까지 좋았으니!


뜻밖의 헐리우드 스타의 출현으로 즐거운 저녁이었다.

To Be Continued...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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