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Prison Break..
이미 미국 드라마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안봤다는 사람이 없는 드라마이다.
Desperate Housewives 이후에 선택한 시리즈인데.
시즌1은 지난주에 다 끝냈다.

흔히 '쇼생크 탈출'에 많이 비교하기도 하는데..
꽤 독창적이면서도 흥미롭게 구성된 드라마이다.

부통령의 동생을 살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갖혀 사형을 기다리는 형을 구하기 위한
천재 건축가인 동생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온몸에 교도소의 지도를 문신으로 새긴 후 일부로 은행 강도 행각을 벌여
형과 같은 교도소에 잠입.. 하나하나 탈출 프로젝트를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그 와중에 백악관과 부통령을 중심으로 한 음모들이 하나씩 벗겨지게 된다.
하지만. 그리 단순하지는 않다. 나름 고도의 두뇌플레이와 인종간의 갈등, 가족애 등..
매 회 나름대로의 교훈들을 던저주는.. 조낸 훈훈한 드라마인것이다. >_<

원래는 '24'의 시즌 공백을 매꾸기 위해서 Fox TV에서 임시로 제작했던 시리즈인데.
예상외로 폭발적인 반응에 13편에서 23편으로 늘리고,
시즌2를  제작중이다.
시즌2는 미국에서 8월부터 방영 예정이다. >_<


개인적으로는 스코필드와 여의사와의 로맨스가 기대되는 대목인데..
미모의 여의사~~ 좋아.. >_<
시즌1 마지막으로 봐서.. 시즌2가 좀 암울하긴 하다는.. ㅜㅠ

솔직히 이 드라마에서 극적인 반전같은건 없으므로,
스포일러라고 표현할만한거까진 아닌것 같지만..
어떠한 단서도 미리 알고 싶지 않다면 글을 읽기를 멈추시길...
(너무 늦게 얘기했나..?)

시즌1 마지막편을 보면.. 과연 이들이 진짜 탈출에 성공한건지 의문이 생긴다.
꼭 시즌2 첫편부터 바로 잡힐것 같다는..
나도 궁금하던 차에..
어떤 블로그에서 시즌2의 촬영 장면 스틸컷들을 입수했다!!
이 컷들을 보니.. 공항에서 잡히는 일은 생기지 않은듯 싶다. ㅋ

여기부터는 인디고님 블로그에서 훔쳐온 시즌2 촬영현장 스틸컷들..

분장중인 스코필드 >_<

드라마를 보고있다보면.. 스코필드에게서 낯선이의 향기가 느껴지는데..
마유군도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해서 재미있었는데..
시리즈를 보는내내 스코필드를 보면 SUN 의 버서커가 생각난다는...

개인적으로는 '24'보다는 못하지만..
꽤 괜찮은 작품인것 같다..

사실.. 조마조마 하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살짝 짜증도.. ㅋ

el.

ps>
참.. 그리고 한가지 더...
설마설마했던.. 미모의 여의사.. 새리양..
살아있어!!!! >o< /


사진들 출처 : 원 출처는 안찾아봤구.. 요기 쓰인 시즌2 촬영 스틸컷들은 모두 인디고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보고/읽고/듣고/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리터의 눈물  (2) 2006.08.09
괴물 (The Host, 2006)  (10) 2006.07.31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0) 2006.07.25
죽음을 앞둔자들에게서 배우는 지혜들..  (4) 2006.07.16
Musical 'Dracula'  (4) 2006.07.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