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비디오 하나 발견.
어찌보면 온라인에 찌들어있는 유저들에게 현실로 나오라는 일종의 '계몽'비디오 같기도 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요 SNS 들의 특징들과 특히 SNS 를 사용하는 유저와 서비스 provider사이의 괴리를 위트있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Myspace와 Friendster의 대화는 정말 공감백배.
myspace : 왜 날 무시하는거야!
                너한텐 새로운 친구 요청이 들어와있다구. 게다가 여자라구!
man : myspace! 그건 여자가 아니야! 절대 아니라구!
         그건 웹캠 포르노 사이트 스팸일 뿐이야! 너도 알잖아!
myspace : ...... 맞아.. 사실이야...

Freindster : Freindster에서 친구 생일 메시지를 남기라구! / 내 친구가 되어줄래? (Freindster 의 생일 축하 메시지와 친구 '강요' 메일들은 사실 짜증이 많이 나긴 한다.)

Myspace를 가입하는 모든 사용자들의 첫 친구가 되어주시는 Tom님께서도 등장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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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모니터를 쳐다보면 병생긴다고, 50분에 한번씩 멀리 쳐다보고 광합성을 하라는 권고 기사들이 종종 나오곤 하는데, SNS 역시 너무 지나치면 '마음의 병'과 '집착'이 생기는 법, 뭐든 적당히 즐기는 것이..

el.


NHN USA 를 담당했던 前 김범수 사장의 북미 서비스인 Buru.com을 살펴 보았다.

Buru.com is about how users can collect web contents into collections and sharing them with others.

서비스의 모토를 놓고 보면 deliciousdigg가 연상된다.
대략 봤을땐 이 두 서비스의 북마킹 기능과 SNS 의 특징들을 점목시킨 느낌이다.

Buru Tools의 설치와 사용에 대해서 대략 보면 어떤 서비스인지 바로 감이 오실 듯.
Firefox에서 테스트를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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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바를 설치하고 나면 Firefox 하단에 그림과 같이 새로운 아이콘이 추가되고 클릭하면 Buru Posting Bar가 출력된다. Feeds, Bookmark, Article, Image, Video 등의 종류를 선택하여 원하는 자료들을 포스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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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를 선택했을때의 화면이다. 자동으로 Video Object를 인식하고 "Clip"이라는 버튼이 출력 된다. Clip을 클릭하면 포스팅을 할 수 있는 창이 출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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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Tags와 자신의 Buru 카테고리를 선택하여 submit을 누르면 자신의 Buru에 포스팅이 되고 별도의 페이지 이동이 없기 때문에 계속 서핑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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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Buru 페이지로 가면 방금 포스팅한 리스트가 added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Buru의 메인페이지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Buru들을 검색할 수 있고, 관심 항목들은 Wall에 별도의 Post를 남겨서 해당 유저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유저들간의 관계를 Twitter와 같이 Follower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결론적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들을 한 곳에 모으고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 함으로서 유저들간의 social networking 목적까지 충족시켜주겠다는 의도의 서비스인 것이다.

유사 서비스들이 많은 상황에서 일단 복합적인 컨셉으로 향후 어떻게 차별화된, 또는 유저들을 중독시킬 수 있는 서비스들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과연 북미 유저들의 입맛을 어느 정도 충족 시켜줄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Buru의 서비스를 보다가 문득 떠오른 사족을 덧붙이자면,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국내 서비스의 '어설픈' 로컬라이징이 아닌 '뼈 속 깊은 곳부터 그들의 문화'를 반영시킨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솔직히 요즘 같아서는 아무리 머리 좋은 한국 사람들이 모여서 서비스를 기획 한다 해도 그들만으로 성공적인 북미서비스는 많이 힘들어 보이는데, (아아.. 좀 더 positive mind가 필요한 상황인데.. 이럼 안되는데. ) 김범수 사장이 앞으로 어떠한 결과를 이끌어 낼지 개인적으로는 무척 궁금하다.

el.

그동안 Translation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오픈되어있던 Facebook의 한국어 서비스가 이제 모든 유저들에게 한국어를 선택하여 Facebook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되었다. 다만 아직 정식으로 한국어 서비스 런칭이 공지화 된 건 아니라 '런칭'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좀 더 보완 과정을 마친 후 정식 런칭에 대한 공지가 올라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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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주위 사람들 중에 영어 때문에 Facebook을 이용해보고 싶어도 거리감을 느꼈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번 한국어 서비스가 모든 유저에게 오픈된것을 계기로 많은 한국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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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설정은 Account의 Language 페이지에서 설정할 수 있다.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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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양의 프리 RSS 아이콘들이네요.
편집장님 RSS Feeds 보다가 좋은 링크 하나 건졌습니다.
참고할 만한 아이콘 이미지들이 많아서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http://malevi4.wordpress.com/2008/05/09/free-of-charge-rss-feed-ic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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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번에 어떤분 블록 갔다가 RSS를 시각적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싶어서 퍼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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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지 않나요?

이미지 출처 : 여기

el.


모래요정 바람돌이

작사 금수레
작곡 심재현
일어나요 바람돌이
모래의 요정
          
이리와서 들어봐요
우리의 요정
          
우주선을 태워줘요
공주도 되고싶어요
          
어서빨리 들어줘요
우리의 소원
          
얘들아 잠깐
소원은 하나씩
          
하루에 한가지
바람돌이 선물
          
모래요정 바람돌이
어린이의 친구
          
카피카피 룸룸
카피카피 룸룸
이루어져라
         
모래요정 바람돌이
신기한 친구
          
가자가자 미래로
재밌는 여행

(출처 : 가람님 블로그)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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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Yahoo와의 M&A를 포기한 Microsoft가 Facebook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듯.
대략 분위기는 "MS가 Facebook을 먹으면 탈퇴할꺼야!" 정도?
근데. M&A가 가능할까?

Report: Microsoft interested in acquiring Facebook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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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볼 때마다 궁금하던 것.
네이버 블로그에서 댓글을 달기 위해 로그인이 필요하다면, 유저가 왜 다시 Top으로 스크롤 이동해서 로그인 버튼을 누르게 하는것일까?

"***님은 로그인한 사람에게만 글쓰기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저 "로그인"에 링크를 걸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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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님의 "이휘성 한국IBM 대표의 EBS CEO 특강 녹화현장"에 대한 포스팅에서 생각해 볼 문구를 퍼왔음.

"타이틀로 사람 뽑는 회사는 가지 말라"


영어는 아니었다. 창의력이었다. 물론 이휘성 대표도 글로벌화를 '우리 시대' 이노베이션의 대표적 특징으로 꼽은 만큼, 기본으로서의 '영어'를 강조했다. '다시 대학생이 되면 꼭 해보고 싶은 것이 뭐냐'는 질문에는 "영어"라고 답했다.


그렇지만 이 대표에게는 '영어' 이전에 중요한 '무엇'이 확실히 있었다. 그것이 창의력임을, 또 창의력의 토대가 되는 질문, 즉 '당신이 누구인지,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임을 다음 발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여러분들은 인생을 달리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내가 얼마만큼 빨리 가느냐, 내 동기보다 봉급은 얼마나 더 많이 받나, 승진은 또 얼마나 빨리 했나.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런 인식은 다 틀렸다. 여러분을 스스로 죽이는 것이다.


리더(직업인)가 되는 길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얼마만큼 높은 산을 오르느냐의 게임이지, 얼마만큼 빨리 오르느냐가 아니다. 여러분 스스로 뭐하고 싶은가를 정하란 얘기다. 그게 바로 꿈 아닌가. 꿈이 없으면 여러분은 갈팡질팡하며 살다가, 성공해도 왜 성공했는지를, 왜 기쁘고 행복한지 조차 모르게 될 것이다.


절대로 신문의 남들 얘기에 귀 기울이지 말라. 끊임없이 나의 그릇을 크게 키워라. 사회 나와서 10년 정도 지나면 사람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어떤 이는 이미 그릇에 물이 다 차 있다. 왜 그럴까. 달리기하는 심정으로 너무 그릇을 작게 만들고 채우기 급급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나는 내 시간을 단 1초도 쓰지 않는다. 반면 어떤 이는 10년이 지났어도 주는 대로 받아들인다. 그릇이 크기 때문이다.


오늘의 답, '당신은 무엇이 특별한가'란 질문이다. 인도 또는 중국 인력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유일하고 강력한 무기다. 평범함을 쫓으면 남들도 쉽게 따라온다. 겉으로 나타나는 기능적인 지식들이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 물론 그런 타이틀로 사람을 뽑는 회사가 있을 것이다. 그런 회사는 가지 말라. 타이틀로 사람을 선발하고 평가할 것 같으면 안 가는 게 낫다. 어차피 그 틀에 맞춰 살게 되지 않겠나. 그래서 돈을 많이 준들…무슨 직업인으로 성취감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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