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05]

식목일.
차라리 없애는게 좋을듯 싶다.
내년부터 식목일을 공휴일에서 제외한다는 기사를 언뜻 본 것 같은데.
식목일은 차라리 없어지는게 현명할듯 싶다.
의도적인 방화였든.. 누군가의 실수로 시작된 불이었든..
'식목일'이라는 '인위적'인 '특별한'날이 매년 되풀이 되는 산불의 시발점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게 4월 초순이고. 그중에서 4월5일에 더 많은 산불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건 무슨 의미인가..

나무를 심어 국토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자는 '식목일'에 전국 산림의 3분의 1이 타들어가고 있단다..
수많은 문화재가 타들어가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있다..
차라리.. 식목일엔 산으로 향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았을때 자연은 더욱더 건강한 것 같다..

ps. 식목일은 없애구..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루 지정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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