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8년 만에 오페라의 유령이 돌아오다 머릿속에 떠올렸을때 아련한 추억이 되고, 행복한 되새김질이 될 수 있는 공연이 있다면 정말 기분 좋은 일이 아닐까 싶다. 주로 어떤 음악을 들었을때 그런 아련함과 그 때의 느낌들을 되새길 수 있는데, 공연을 통해 아련한 옛 사랑과 같은 느낌을 떠올릴 수 있는건 흔한 일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한국에서는 2001년 초연을 한 오페라의 유령. 당시 뮤지컬 시장은 한국에선 정말 '돈 안되는 장사'라는 인식이 강했으며 100억여원을 투자한 한국 공연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오페라의 유령은 총 24만명이라는, 뮤지컬로서는 경이적인 관객 동원을 기록하며 '돈 되는 장사'로 인식을 바꿔놓은 최초의 뮤지컬이었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의 유령에 열광했으며, 그 당시 팬클럽에서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