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열한 거리 (A Dirty Carnival, 2006) * 내용은 스포일러일 가능성 99.9% 앞으로 보실 분들은 skip 하시길.. 영화는 정말 비열한 세상의 먹이사슬을 그리고 있었다. 사실 이 영화를 볼 계획은 없었는데.. 생각 외로 평가들이 괜찮아서 보게 됐다. 난 영화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부터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영화가 길게 느껴지기도 했다. 사실 연기들이 조금씩 아쉬운 것도 있었고.. 하지만 항상 영화를 다 보고 나서 필 받는 스타일인 el.이기에.. 비열한 거리 역시 뒷끝이 아주 찡하게 남는다. 여느 조폭 영화들에서 볼 수 있는 짜여진 액션신이 비열한 거리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흔하디 흔한 조폭들의 단체 혈투신에서 조차 ‘실제로는 저렇게 싸우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막’ 싸운다. 멋을 부리지도 않고, 다른 녀석이 싸우는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