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날로그 동경 지난주에 7년 전 함께 일했던 형님과 오랜만에 점심을 같이 하게 됐다. 그때 우리 대화의 많은 부분은 '아날로그'에 대한 얘기였다. 불과 7년 전과 지금도 많이 달라져 있을 뿐 아니라 우린 점점 더 디지털의 노예가 되고 있다는 얘기들이었다. 또한 옛날의 100년 동안의 변화가 지금은 10년으로 단축되고 그 빠름은 더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얘기가 살짝 두려움으로 다가온다는 얘기도 나눴다. 그 형님은 아이가 2명이 있다. (한 명은 아직 형수님 뱃속에서 자라고 있지만.) 요즘 아이들이 세상의 변화에 맞게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가며 우리와는 다른 모습의 인생을 살아나가겠지만, 아무래도 걱정이 된다는 얘기를 했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아날로그를 체험하지 못한 세대는 얼마나 급하고 인간미가 없을까에 대한 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