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는 무척 오랜만인 듯 싶다. 그렇다고 영화 좋아하는 el.군이 영화를 안보러 다닌건 아니고, 사실 그 동안 그닥 포스팅 할 만한 영화가 딱히 없었다는 이유와 적당한 귀차니즘이 맞을 것 같다.
그러나 이 영화. WANTED!! 이 영화는 한 마디 하고 가야겠다. "일단 보시라"는 말씀으로 적극 권장하는 영화다. 특히나 스트레스 날리기엔 더더욱 좋은 아이템이다.
이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본 이유. 스케일과 스타일과 위트 3가지를 다 만족시켜주었기 때문이다. 가볍지만 무게감있는 화면들, 빠르지만 헐리우드 액션과는 다른 느낌. Timur Bekmambetov 라는 러시아 감독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이라서 그럴까? 신선하면서도 전혀 헐리우드 기존의 액션 영화들에 뒤지지 않는다.
물론 킬링타임용 영화다. 그러나 정말 경쾌하다. 그리고 우리의 안젤리나 졸리 누님께서는 아직도 건재하시고 충분히 멋있으시다. 적당한 피 튀김과 액션 영화 울렁증이 없으시다면 한 번 가서 보시길 권한다.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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