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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giving, Las Vegas Las Vegas, Nevada결혼 전과 후의 베가스는 저에게 다른 의미가 되었습니다. 결혼 전에는 마냥 즐겁고 들뜨는 도시였다면, 이젠 새로운 가족이 있는 뭔가 안락한 도시로 다가옵니다. 와이프의 친정 식구들이 다 베가스에 살고 있기 때문인데요, 올해부터 매년 땡스기빙은 베가스의 와이프 친정댁에서 가족들과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매번 와이프 친정집에 방문할 때는 스트립 쪽에서 최소 1박은 호텔 잡아서 그쪽에서 머물곤 했는데, 이번은 땡스기빙 가족 모임이다 보니 스트립 쪽은 전혀 안 들르고 베가스 서쪽 Summerlin에 있는 와이프 친정집에서만 지내다 왔습니다. 베가스의 Korean BBQ베가스에 가족이 없을 때, 베가스는 스트립밖에 모를 때, 한국 음식을 어디에서 먹어야 할지도 모르고 베가스에.. 더보기
Las Vegas Trip #3 - The Venetian Hotel 2007년 7월 7일 The Venetian Hotel에서 찍은 사진들. 몇년전에 싸이에서 처음 사진을 보고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라는 생각을 했던 곳. 난 사실 이곳이 거기인지 전혀 생각도 못하고 그냥 돌아다니다가. 인공 하늘을 보는 순간, 이곳이 사진속의 그곳이었다는 걸 알아차리고 나서는.. 뭐랄까.. 경이로운 느낌이었달까.. 실내에 펼쳐져 있는 높은 인공 하늘과 구름들. 그리고 물위에는 이탈리아에서 직접 제작하여 공수했다는 배들이 한가로이 떠다닌다. 마침 결혼한 커플이 배위에서 뱃사공의 노래를 들으며 즐기는 모습이 보였다. 사진을 찍은 시간은 새벽을 향해 달리는 시간. 전혀 새벽이라는 느낌도 안들고.. 하늘도 전혀 인공이라는 느낌이 안들 정도로 정교하고 아름다웠다. 정말 해가 지지 않는 곳이라는 .. 더보기
Las Vegas Trip #2 - Richard's House 2007년 7월 6일 San Francisco로부터 10시간을 차로 달려 드디어 Las Vegas에 도착했다. San Francisco와는 완전 다른 세상이었다. 특히 날씨는 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로 너무 더웠다. Richard의 집에 도착했을땐 무척 더운데다가 다들 지쳐있었다. 일단 잠을 좀 자고, 해가 질 무렵 일어나서 활동(?)을 시작했다. 해가 질 무렵이지만서도 바깥 날씨는 너무나도 무더웠다. San Francisco가 천국이 아닐까 싶었다.. Richard의 Vegas House는 정말 좋았다. 2층 집에 모든 공간이 넉넉하니 참 좋았다고나.. Las Vegas의 중심부인 Bellagio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이곳은 오션스11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사람들도 많았고, 무척 활기찬.. 더보기
Las Vegas Trip #1 - 라스베가스로 자정에 떠나다 2007년 7월 5일 갑작스런 Las Vegas Trip에 합류. 사실 주말내내 일을 할 생각이었다. 마침 무슨 일도 있었고.. 생각할것들도 많았고.. 일도 빨리 마쳐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 때마침 금요일부터 휴일이었던 3일간의 황금연휴를 Las Vegas에서 보내겠다는 친구들의 야심찬 계획이 진행중이었고. 차로 가는길을 10시간 정도로 예상하고 있었기에, 새벽 12시에 출발을 하는것. 12시가 되기 30여분 전까지 고민을 하다가.. 전격 합류하기로 결정. 결과적으로는 잘 다녀왔다는 개인적인 평가.. 아마도 집에서 주말에 일한답시고 남아있었으면. 일은 개뿔.. 아무것도 못하고, 새로운 경험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 떠나기 전 차 안에서 Joshua 군과 함께. Joshua 군은 처음 봤을땐 나보다 나이가 .. 더보기
'The Phantom of the Opera' in Las Vegas 갑작스럽게 합류하게된 주말 Vegas Trip. 결론적으로는 잘 합류 했다는 생각. 주말 내내 집에 혼자 있었으면 가뜩이나 더 우울했을듯.. 지난 2001년 한국에서 공연할 당시 3번이나 보게 됐던 팬텀 공연. 뭐랄까. 팬텀은 개인적으로 매우 특별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그래서인지. 라스베가스에서 만난 팬텀 공연은 참 반가웠다. Venetian의 팬텀 전용 공연장은 정말 멋졌다. 한국 공연과는 차이가 확연히 날 정도로 멋진 세트였고, 역시 전용 극장이다 보니 모든게 팬텀을 위한 설치물들이라 더더욱 감동적이었다고 해야할까.. 사실 한국 공연 당시 LG Art Center (지금은 GS) 보다 사운드는 좀 약한 편이었는데.. 그 밖의 모든 시설물들은 Fantastic 그 자체였다. 122 US$를 주고 Or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