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항상 IT 기사를 쭉 훑어보면서 필요한 기사들은 스크랩을 하는데..
오늘은 IT 관련 대부분의 article들이 이름바 '개풍녀'와 관련된 기사들이었다.
대한민국엔 뭔넘의 **녀들이 많은건지..

내용인즉..
쪼그만 강아지를 헬륨 풍선에 묶어서 날려보낸다는건데.
동영상을 보면 지질이도 연기못하는 여자가 어설프게 연기하는 티가 팍팍 나는것이..
한눈에 봐도 한 번 낚아볼려고 애쓰는게 보인다.

결론은 연예기획사인 'E'사에서 홍보용으로 자사 로고가 새겨진 티를 입은 여성을 출연시켜 이슈를 만들고 싶었던 모양인데.. (한국일보에 근거한 내용이다.)

최근 UCC를 가장하여 viral marketing을 하는건 하나의 마케팅 트렌드이자 나름 새로운 블루오션이 된건 부인할 수 없지만, 이건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이미 유사 티징에 반감이 잔뜩 싸인 네티즌들에게 이런 viral marketing 역시 끊임없이 진화하지 않으면 쾌쾌묵은 고전이 될 뿐이다.

인간과 가장 친하다는 살아있는 강아지를 저런식으로 학대하면서 무슨 홍보를 하고 싶었단 말인가. 홍보고 나발이고 기본적인 개념부터 탑재하길 바란다.

한국일보 기사에 의하면 홍보 목적으로 동영상을 흘렸던 'E'라는 기획사가 처음엔 자기들이 한 짓이 아니라고 발뺌하다가 네티즌들이 난리치고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신고할 움직임이 있다고 하니 연락 끊고 잠적했단다.

지금쯤 사무실에서 만족의 미소를 짓고 있으련지..
이 글을 쓰는 나도 그들의 의도에 동참한 드러운 기분에 짜증은 난다만..
제발이지.. 개념좀 갖자..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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