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식목일이란거.. [2005/04/05] 식목일. 차라리 없애는게 좋을듯 싶다. 내년부터 식목일을 공휴일에서 제외한다는 기사를 언뜻 본 것 같은데. 식목일은 차라리 없어지는게 현명할듯 싶다. 의도적인 방화였든.. 누군가의 실수로 시작된 불이었든.. '식목일'이라는 '인위적'인 '특별한'날이 매년 되풀이 되는 산불의 시발점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게 4월 초순이고. 그중에서 4월5일에 더 많은 산불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건 무슨 의미인가.. 나무를 심어 국토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자는 '식목일'에 전국 산림의 3분의 1이 타들어가고 있단다.. 수많은 문화재가 타들어가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있다.. 차라리.. 식목일엔 산으로 향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의 손이 닿지.. 더보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 [2003/10/02] 베르베르의 '나무'를 어제 다 읽었다.. 간만에 책을 읽었는데.. 그동안 책을 너무 안읽었지 싶다.. 베르베르는 '개미', '뇌'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지게 된.. 이젠 '스타' 작가이다.. 솔직히 오랜만에 책을 읽으리라 마음 먹으면서 널리 알려진 작가의 글보다는 약간 아웃사이더인.. 그리 잘 알지 못하는 좋은 책들을 교보문고에서 골라서 보구 싶은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베르베르의 상상력에 대한 얘기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구.. 결국 이 책을 오랜만에 읽는 나의 첫 희생양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된다. 베르베르의 상상력은 소문대로였다. 풍부한 전문지식과 상식들이 그만의 상상력과 조합되어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었다. 여러가지 에피소드중에서 '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