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애틀을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Top 5 사진 스팟! 시애틀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시애틀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으실 수 있는 개인적으로 뽑은 Top 5 사진 스팟을 소개해 드립니다. 더보기 벚꽃 엔딩 1. 시애틀은 지난 주가 벚꽃의 절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2. 시애틀에서 제일 유명한 벚꽃 스팟은 유덥(University of Washington)의 Quad 광장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벚꽃 절정인 시즌에 그것도 주말 낮의 이곳은 벚꽃보다는 사람 구경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지금 시즌에는 그냥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은근히 거리 곳곳에 한 그루씩 자리 잡은 벚꽃들을 의외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사람 구경보다는 온전히 벚꽃과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어서 Seward Park을 가봤습니다. 역시 유덥처럼 벚꽃도 별로 없지만 사람도 별로 없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호수 옆에 홀로 서 있는 벚꽃 나무 몇 그루의 자태가 뭔가 영화에서 볼법한 풍경이기도 했구요. 3. 매년 이때쯤이면 .. 더보기 시애틀에 큰 눈이 내렸던 날 지난 2월 초의 시애틀 더보기 Space needle & Mt. Rainier 더보기 겨울의 거리 - Pike Place Market 매년 이맘때의 Pike Place Market을 제일 좋아합니다. 비가 내리니 사람이 그렇게 많이 붐비지도 않고 연말 분위기 나는 화려한 조명들이 점등을 시작하고, 내린 빗물이 그 조명들을 화려하게 반사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후 5시만 조금 넘어도 하늘이 시커멓게 캄캄해지는 건 아직도 적응 되지 않습니다. 비가 오고 해가 금방 지니 상대적으로 길거리가 금방 한가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 사람, 모델 아닙니다. 길거리를 무심코 찍다가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후드를 쓰고 바삐 걸음을 옮기던 이 사내가 제 앵글에 걸리면서 마음에 드는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커피숍 안의 호두 깎기 인형이 등을 보이며 서 있습니다. 마치 안에 있는 사람들을 지켜주는 느낌입니다. 얼마 전, 집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 더보기 시애틀 2018 가을 가을이 이제 끝나고 겨울로 넘어가고 있는 시애틀. 2018년의 가을을 추억한다. 더보기 캠핑트립 2018 - Deception pass state park 드디어 시애틀에 캠핑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올 시즌을 위해서 작년에 가고 싶었지만 주말엔 예약이 꽉 차서 가지 못 했던 5곳의 캠프그라운드를 지난 2월에 미리 예약을 마쳐 놨습니다. 지난 주말엔 2018년 첫 캠핑으로 Deception pass state park를 다녀왔습니다. 시애틀을 여행하시는 분들이 자주 들르시는 스팟 중에 한 곳인데요, 시애틀에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Deception pass는 첫 캠핑으로 워밍업 하기에는 딱 적당한 장소 같습니다. 바다로 들어가는 강줄기 위에 놓인 2개의 Deception pass bridge중 좀 큰 Bridge 근처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양방향으로 있습니다. 잠깐 주차를 하고 다리 밑으로 좀 내려가시면 또 다른 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더보기 시애틀 근교 추천하는 하이킹 트레일 시애틀에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까지 서부 3대 도시(SF, LA, Seattle)를 각각 몇 년씩 살아본 결과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시애틀이 서부 개인랭킹 1위에 올랐는데, 무엇보다 시애틀의 여름은 그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이랄까.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그 중에 작년에 주로 다녔던 3곳의 하이킹 정보를 공유해본다. Rattlesnake Ledge 제일 자주 가는 코스. 무엇보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왕복 코스도 무난하다. 더욱이, 뷰 포인트에 도착했을 때의 리워드는 정말 엄청나다. 워싱턴주의 키 큰 나무들이 끝없이 펼쳐져있고 바로 밑으로 보이는 Rattlesnake 호수는 정말 한참을 쳐다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다. 난이도:.. 더보기 시애틀의 새로운 랜드마크 - The Spheres by Amazon 드디어 지난 주에 더 스피어스 (The spheres) 내부를 탐험하고 왔다. 아마존에서 만들어 지난달에 개장했으며, 전세계 4만여종의 식물과 인공 구조물의 조화가 이채로운 공간이다. 게다가 그 맛있다는 General Porpoise Doughnuts가 입점해있다. (사실 잘 몰랐는데 아내님께서 말씀하시길, 빵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유명한 도넛이라며..) 하나 사먹어 봤는데 쫄깃하니 맛은 있었다. 여하튼 전반적으로 돌아본 결과 참 잘꾸며놨다 싶다. 아무래도 식물원이다 보니 내부는 좀 습기가 많고 약간 후덥지근(?)한 느낌이 있었지만 가만히 앉아있으면 금방 적응되는, 마치 진짜 밀림에 와 있는 느낌적인 느낌도 있다. 아마존 캠퍼스 사이에 진짜 아마존이라니..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나무들이 더 풍성해.. 더보기 라스베거스 - 시애틀 로드트립 / 길 위의 낯선 도시들 나는 시애틀에, 그리고 나의 여자 친구는 라스베거스에 살고 있었다. 난 몇 개월 전에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그렇게 우리는 약혼을 하게 되었다. 그녀는 지인과 사업을 구상 중이었지만, 나의 직장이 있는 시애틀로 옮기는 것에 동의했다. 그렇게 우리는 함께 살게 되었다. 그녀는 그녀의 소중한 물건들과 차를 시애틀로 가져오고 싶어 했다. 시애틀에서 라스베거스는 비행기로 약 2시간 반, 그리고 차로는 약 17시간 정도가 걸리는 거리다. 그녀의 차를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시애틀에서 베가스는 비행기로 이동하고, 그녀의 짐과 함께 차로 2박 3일의 일정으로 시애틀로 돌아오는 로드트립을 하기로 한다. 2016년 4월의 여행기이다. 난 주로 Alaska 항공을 이용한다. 여기엔 아주 명확한 이유가 있다. 다른 여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