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이후로 나카시마 미카의 히스토리를 살펴보게 됐는데.
그녀의 '나나' 전 작품인 '우연하게도 최악의 소년'이라는 영화에 호기심이 생겼다.
우선 제목부터가 맘에 들었던..
감독은 재일교포인 한국인이었구..
이것저것.. 호기심 만땅이었다.
오늘 저녁에 찾아서 다운받아서 바로 띄엄띄엄이긴 했지만... 다 봤다.
우선 영화가 정말 특이했다는것.
그리고.. 재미 보다는 상황상황에 대한 위트를 즐길 수 있었고,
나카시마 미카의 '나나'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
그게 이 영화의 매력이었다.
영화는 재일 한국인인 카네시로가 죽은 그의 누나의 시체를 가지고 한국땅을 밟기 위해 펼쳐지는 많이 황당스러운 여정을 그리고 있다.
물론 그 안에 여러가지 사회적 이슈들을 품으려 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그닥 눈에 들어오진 않았구..
자살한 누나의 시체 앞에서 "나도 죽을까?" 라고 말하는 카네시로의 모습이 이상하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금부터는 영화속의 미카와 기타 등등을 만나보시길~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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