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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나의 하루를 소중히 여기자.. [2004/01/09] 어제 다른 부서사람들과 술을 마셨는데.. 어찌나 급하게들 마시던지.. 오늘 결국 재시간에 일어나지두 못하구. 점심때가 되서야 출근을 했다. 속두 많이 아프구.. 머리구 아프구.. 고생이다.. 평소엔 술을 많이 마시고 다음날에 '내가 또 왜이렇게 마셨을까. 고생할꺼 알면서' 라는 생각만이었지만.. 오늘은 내가 어제 술을 잘 컨트롤하지 못했음을 스스로 자책하며, 몰아붙이고 있었다. 그래.. 그게 문제인 것이다. 어제는 사람두 많구.. 층도 달라서 잘 알지 못하던 다른 부서 사람들과 가까워 진것은 큰 즐거움이자 수확임은 확실하다. 근데.. 그로인해 술을 컨트롤 하지 못하구 오늘 몸이 고생할 뿐 아니라. 오늘 하루동안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마무리할 수 있었던 많은 일들을 하나도 진행하지 .. 더보기
의욕상실의 계절 [2003/02/03] 시간 너무 빠른거 아닌지.. 요즘은 하루의 일과가 바뀌고 있는 느낌이다.. 예전엔 회사에 늦게 남아서.. 궂이 일이아니라도 온라인게임두 하구.. 사람들과 어울려 저녁먹으면서 소주도 한잔하구.. 기분내키면 다음날 출근하더라두 새벽까지 2차, 3차가며 하루하루 활기찬 생활들이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그새 홍대앞이 정이 들었던 건지.. 아님 원래 내가 홍대 스타일인건지... 강남은 너무.. 뭐라구해야할까... 차갑구.. 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게다가 더 중요한것은.. 회사에 오래 남아있고 싶지가 않아진다는 것... 큰 문제겠지만.. 대다수가 공감하는 부분일것이라 생각된다. 일시적인 의욕저하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기 시작하면서.. 심각성은 더 커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