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두살 차이가 무슨 상관이야. 다 친구 먹어~ 미국 생활을 하면서 많이 바뀌는 인식중에 하나가 '나이'와 '상하'에 대한 관념이다. 사실 나는 한국에서만 '문제'가 된다는 '빠른'생일을 갖고 태어난 아이다. 그래서 좀 어릴적에는, 남들 모르게 '빠른'생일에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원래 생년대로 나이를 말하자니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고, 같은 학년 아이들과 같은 나이로 하자니 얘기가 오고 가다보면 뭔가 계속 구차하고 꺼림찍한 느낌을 지울 수 없고.. 이게 대한민국의 '빠른'생년을 가진 아이들의 딜레마 중 하나일 것이다. 누군가 생년을 물어본다면 "아~ 빠른 OO생이에요"라는 말이 입에 베어있었을 터이니. (이제는 나이를 먹다보니 혹시라도 나이를 얘기하게 될 상황이 생기면, 나이에 대해 얘기할 일이 없다보니 '가만, 내가 지금 몇살이지.. 더보기 이제서야.. 나름 많은 시간이 지난 이제서야 진짜 친구가 되어주었다... el. 더보기 내 친구 쌤 (▲ 우리집 엘리베이터에서 한컷 찍은 쌤군. 나중에 before & after로 사용하기로 한 컷 >_< ) 어제 저녁 간만에 만나 술한잔 한 친구 쌤군. 이친구 게임기획자로 앞으루 대성할 친구다. 집은 가까운데.. 한동안 서로 바뻐서 못보다가. 어제 난 약속이 캔슬되구. 이친구는 여친만나구 들렸다. 저녁으루 감자탕을 먹었는데.. 2명이서 개념없이 중짜를 시켜서.. 아까운것들 많이 남기구.. 배는 터질라 그러는데.. bar에가서 맥주 또 마시구.. 정말.. 배불러서 배아픈건 오랜만의 경험이었다. 그건 그렇구. 이친구 내년 봄에 결혼을 결정했단다. 부러우면서도 뭐랄까.. 여친인 문정씨는 이제 겨우 25살이라는데.. (사실 그동안 까먹구 있었는지.. 너무 새로웠다는건..) 도둑놈 쌤! 여하튼 집두 가까운데 .. 더보기 아씨.. 200% 동감하는거.. [2004/10/25] 나두.. 동네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 (그림은 snowcat 10월20일 다이어리에서 살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