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8]

일요일 저녁.
오전에 교회를 다녀온 것 외에 하루 종일 집에 있었더니..
기분도 꿀꿀하고, 답답한 마음이었다.
물론 그 이유만은 아니었구..
게다가 나 혼자만의 고민인듯 너무 깊은 생각들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

기분이 좀 나아질까 싶어서 여의나루쪽으로 혼자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왔다.
인적도 없고, 싸늘한 강가의 풍경들이 내 마음과 같았다.
요즘의 나.. 생각이 많은건가.. 쓸데없이..? 사실 별거 아닐 수 있는데..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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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졌다..
좀더 가까이에서 보구싶었는데..
담에 다시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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