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태 문화원 블로그에서 '4회 난상토론회. 블로그와 SNS 발표 요약'을 보다가 '싸이월드의 홈2가 실패한 이유는?'이라는 질문을 보게됐다.
실패 했다고 단정지은 결과위에 이어진 질문이었다.

C2는 실패한건가?

일단 대다수의 유저들은 기존의 미니홈피와 홈2를 별개의 서비스로 보는 시선이 지배적인듯 싶다. 싸이월드의 주류인 미니홈피를 홈2로 옮겨가는 것에 대한 부담은 위젯서비스와 오픈프레임 레이아웃으로도 부족했다는 것인데, 유저들은 미니홈피와 홈2를 둘 다 운영해야한다는 부담이 있는것도 사실인듯. 사실 난 홈2를 만들어만놓구 사용은 제대로 못해봤는데.. 대략 미니홈피에 익숙해져 있는 유저들을 끌어내기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은건 사실인듯 보이지만, 사실 위의 김중태 문화원 블로그에서 본 것 차럼 '홈2가 실패한 이유는?'이란 질문이 나올 정도인줄은 몰랐다.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이 C2를 위해 고군분투 하셨는데, 뭔가 앞으로 효과적인 반향이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 어느정도..

el.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에 MSN 라이브 메신저 설치하기  (8) 2007.12.11
ejiah.com  (2) 2007.12.06
네이버 '클린지수'도입을 통한 댓글 시스템 개편  (2) 2007.10.09
Daum의 한글날 기념 한글 CI  (0) 2007.10.09
Korean Streetview?  (0) 2007.10.06

어제 저녁엔 C2 (Cyworld 2) 시연회에 다녀왔습니다.
각종 포털사이트들이 블로그의 플랫폼을 다양화 시키고, 더욱 더 오픈 지향으로 나아가는 동안, 싸이월드는 기존의 폐쇄성을 적당히 탈피하면서 위젯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싸이월드만의 실명, 개인 지향의 커뮤니티 특성들을 적당히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장점들을 발전 시켜 나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얼마 후면 모든 사람들이 그 실체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이러한 시연회를 통해서 파워 유저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자리를 마련한다는건 매우 좋은 방식이라고 보여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2 시연회에서 프리젠테이션한 내용들 중에서
전반적인 서비스 개요와 제가 나름 흥미롭게 생각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좀 요약을 해봤습니다.

 C2의 주요 서비스 = 홈 + 마이베이스 + 멀티계정
- 미니홈피의 좁은 레이아웃 탈피, 위젯을 통한 개인 홈피 꾸미기, 서비스 런칭시에는 총 14개의 위젯 제공, 개인이 만들 수 있는 위젯, 스킨 서비스는 추후 서비스 예정, RSS 제공
마이베이스 - 개인 검색, API 지원 (API 지원 블로그로 글 등록이 가능 - 현재 이글루스와 네이트 통 가능), 검색결과를 레이어로 출력함, 일촌 관리
멀티계정 - 1인당 3개의 계정 생성 : 1개의 실명 주계정과 2개의 닉네임 부 계정 설정 가능 / 서비스 전반적으로 닉네임을 사용하나 개인정보(프로필?)을 통해서 실명은 무조건 노출됨 (실명 노출 부분은 향후 조정 검토 예정)
리눅스, php 기반의 프레임 워크
피플태깅 - 사람 중심의 커뮤니티 서비스의 특징을 살린 요소. 일촌들에게 각각 태킹을 하여 비주얼로 표현

확실히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이곳저곳에 묻어나 있습니다. 조만간 베타 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 미니홈피에 비해서 자유도가 월등히 높아졌기 때문에 이탈 유저들도 다시 불러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생긴 느낌입니다.

다음은 싸이월드 팩토리에  UI Development팀 김택승님께서 올리신 C2 개념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연회에 참석하지 않으신 분들도 이 그림과 세부 서비스 특징들을 조합해보면 확실히 감이 잡히실 듯 싶네요.

이번 시연회에서 받은 선물은 정말 귀엽습니닷!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탁상용 플립형 시계입니다. 화이트의 깔끔한 라운드 박스로 무척 세련된 모습이지요~ >_< b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만난 C2 네버랜-박지영 부장님도 참 반가웠구요.
올블로그 분들도 참 반가웠구요. (다음주에 진짜 연락드리고 놀러가겠습니다.)

이상. 간단한 C2 시연회 참석기였슴닷!

el.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