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SNS형 동영상 플레이어인 Viddler에 대해서 소개를 한 적이 있는데, 지금 소개하는 Vimeo역시 뛰어난 동영상 플레이어로 추천하고 싶다. Vimeo는 작년에 기분 전환용 유쾌한 립싱크 비디오를 발견한 이후로 종종 RSS로 이 비디오를 제작한 사람의 동영상들을 받아 보다가 얼마 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Vimeo를 사용하게 된 궁극적 이유는 퀄리티와 16:9의 HD급 해상도의 레이아웃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볼만한 HD 동영상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부분도 매력적이었다. 사실 습관적(?)으로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은 YouTube이지만, YouTube의 경우 High Quality의 동영상을 지원하긴 하지만, 블로그나 다른 웹사이트로 Embed 시킬 경우에는 고화질의 동영상을 Embed 시킬 수 없다는 치명적 단점을 갖고 있고, 16:9의 HD급 동영상일지라도 4:3의 레이아웃에서 보여지는 것과 실제 16:9의 레이아웃 스킨에서 보여지는 것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많은 차이를 느끼게 한다. 물론 Vimeo역시 Embed 했을 경우 HD의 레이아웃과 퀄리티는 지원하지는 않는다. (HD 링크를 플레이에서 지원한다.) 그러나, YouTube와 같이 지나친 압축으로 인한 Low Quality의 동영상을 보여주진 않는다. 물론 이 부분은 장,단점이 있다. YouTube와 같이 천문학적인 인프라를 커버해야하는 서비스에서 최상의 퀄리티로 인한 스토리지와 트래픽을 디폴트로 유지한다는 것은 분명 리스크가 클테니깐.

Vimeo는 HD급 동영상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플레이어를 제공한다. 그래서 그런지 작품성있는 HD 동영상들을 제작하는 사람들과 작품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Vimeo의 장점 중 하나가 올려져 있는 동영상의 원본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 거의 모든 스트리밍 플레이어들이 Flv로 제작되기 때문에 이 Flv 파일들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브라우져 플러그인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원본 파일의 퀄리티를 즐길 수는 없다. 하지만 Vimeo에서는 원본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기 때문에 로컬 PC의 실제 원본 파일이 실수로 삭제되더라도 언제든지 사이트에서 다시 다운 받을 수 있다. (물론 동영상에 대한 개인 옵션 설정이 다 있기 때문에 공개를 거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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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당 일주일에 500MB의 Upload 용량이 주어진다. '나쁜 의도'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일주일에 500MB는 충분한 용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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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올리는 프로세스는 무척 간단하다. 동영상을 선택하여 업로드가 되는 동안 타이틀, 내용과 태그를 미리 입력하여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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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가 완료되면 바로 컨버팅이 되는 상황을 시각적으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답답함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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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편집 옵션들이 다양하게 있으며, 표시될 썸네일 역시 '넉넉하게' 추출해 주기 때문에 새로 썸네일용 이미지를 올릴 필요가 없다. 물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썸네일용 이미지를 따로 업로드하여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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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별 통계와 원본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정보와 링크가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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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동영상의 경우 16:9 플레이어 레이아웃이 자동으로 출력되고, HD On/Off 의 옵션을 제공한다.


I' ll Remember You Forever (HD) from Leonardo Dalessandri on Vimeo.

HD 동영상을 최적화된 환경에서 스트리밍 시키고 싶다면 꼭 Vimeo를 이용해보시길 권한다. http://www.vimeo.com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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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이후 Flash를 이용한 동영상 업로딩 플랫폼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그 중 Viddler는 새로운 진화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아주 간단하게 다음의 Flow를 비교한다면 Viddler 레이아웃의 개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것이다.

기존 동영상 Playing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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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dler의 동영상 Playing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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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Playing Mode Flow를 통해 파악하셨겠지만..
간단하게 동영상을 Play하고 Embed Source Script를 제공하고 여기에서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mncast와 같이 플레이어 레이아웃상에서 DB 연동을 통해 코멘트를 작성하는 단계를 넘어서고 있다.
보고 있는 동영상에 웹캠을 이용하여 자신의 동영상 코멘트를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Viddler의 레이아웃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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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각각의 구간이 섹션별로 Grouping 되어 있으며, add a comment, add a Tag, Share, Add a Video Response의 기본 메뉴를 제공한다. Add a Video Response의 경우 바로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는 웹캠을 통해 자신의 코멘트를 녹화하여 저장할 수 있다.

구간별로 저장된 유저들의 코멘트와 동영상은 메인 동영상이 진행되는 동안 해당 구간에서 바로 Play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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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남겨진 동영상을 크게 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메인 동영상 코멘트에 또 다른 코멘트를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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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ed Source Script의 경우에도 위의 기능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Full Movie와 선택된 구간만 카피할 수 있도록 Current Frame Source Script를 지원한다.

다음은 위의 예제를 든 동영상이다. 직접 체험해보시길..


작은 기능의 고려에서부터 전체적인 서비스 이노베이션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기능 하나의 차이가 Service Betterfly Effect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항상 상기하자.

URL : http://www.viddler.com
관련 링크 : http://www.tastyblogsnack.com/2007/04/30/viddler/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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