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6일
San Francisco로부터 10시간을 차로 달려 드디어 Las Vegas에 도착했다.
San Francisco와는 완전 다른 세상이었다.
특히 날씨는 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로 너무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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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의 집에 도착했을땐 무척 더운데다가 다들 지쳐있었다.
일단 잠을 좀 자고, 해가 질 무렵 일어나서 활동(?)을 시작했다.
해가 질 무렵이지만서도 바깥 날씨는 너무나도 무더웠다.
San Francisco가 천국이 아닐까 싶었다..

Richard의 Vegas House는 정말 좋았다.
2층 집에 모든 공간이 넉넉하니 참 좋았다고나..

Las Vegas의 중심부인 Bellagio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이곳은 오션스11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사람들도 많았고, 무척 활기찬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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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온통 끝나지 않는 축제가 지속되는 느낌이었다.
모든곳이 화려하고 도시 전체가 하나의 놀이동산 같은 느낌?
벨라지오 호텔 앞에서 분수쇼를 구경하고 이곳저곳 구경을 다니기 시작했다.
돌아다니다가 모두가 동의한 한가지 사실.
Las Vegas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는것.
특히나 San Francisco에서는 보기 힘든 '날씬이'들이 여기 다 모여있었다. >_<
여기 사람들은 다들 여느 미국사람들처럼 먹는것에서부터 '자유롭게'살지만은 않는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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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밤이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Las Vegas.
새벽까지 카지노에서 머신을 돌리며 즐겼다.
첫째날은 적당히 100$정도 잃어주시고 구경을 마치고 들어왔다.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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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가슴 한쪽이 계속 찡해오던 애니.
누군가의 경험과 나의 경험이 합쳐지는 느낌.
너무 집중해서 보게 만들었던 애니..

나에게 한번의 타임리프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난 어떤 시간으로 돌아가서 무엇을 되돌이키고 싶을까? 아니면.. 누구 또는 무엇을 보고싶을까.

"없었던 일로 해버렸구나.
치야키군 불쌍하네.
힘들게 고백한걸텐데..
그래도 본인은 전혀 알지도 못하겠네"
"남이 어렵게 꺼낸 중요한 얘기를 없었던 일로 만들어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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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사랑, 사람 등등에 대한 여러가지 망상들..
시간을 달리는 소녀..
너무 당연해서 신경쓰지 않던 무엇인가..
애니메이션 한편을 보고 갑자기 신경쓰인 무엇인가..
그리고. 서럽게 울고 있는 마코토의 울음을 이해하는..
'한창 사랑하는 누군가를 다시 볼 수 없게 된다면' 이라는 감정이입

그러고보면 사람은 참 단순하지..

el.

ending

아하하하 미쳐.
볼때마다 웃겨 죽겠어..
동영상이 끝나고 나오는 관련 동영상 링크에 패러디 버전이 몇개 더 있다는.
참. 재밌는 애들이삼! >_<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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