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ops 강촌 출사를 다녀왔다.
시원한 바람도 불고 적당히 흐려서 좋은 날씨였다.
역시나 MT가는 대학생들이 많아서 가는 열차엔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강촌은 대학때 MT이후로는 처음 가보는듯 싶다.
벌써 11년전이다.. >_<
강촌역은 그닥 변한게 없어 보였고,
강촌이라는 도시는 많이 변한것 같았다.
옛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나름 좋은 기분이었다.
강촌역 바로 앞에서 자전거를 빌리면서 사진 코스를 물어봤다.
삼악산을 권했는데. MT 거리와는 반대쪽이었다.
웅장하고 큰 암석과 자그마한 폭포, 계곡이 이어지는 삼악산 코스는 정말 괜찮았다.
내려오다가 파전에 동동주 한사발 마시고,
자전거를 좀 타다가 돌아왔다.
자전거는.. 오랜만에 타긴했지만..
예전과 달리 정말 힘들었다... ㅡㅜ
간만에 출사겸 기차여행.
즐거웠음.
el.
ps. 약속 자꾸 안지키는 뱀병장군은 월요일에 각오하실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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