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30]

사건의 발단은 이틀전으로 거슬러간다...
야근을 하는날이면 간단하게 저녁을 먹는 곳으로 지하 중국집을 선호하는데..
거기엔 매우 독특하신 여자분이 한명 계신다.

이틀전 밥을 먹구 거기에 회사 출입카드를 놓구 왔었나보다.
난 카드를 잃어버린줄 알구 재발급 받아야겠다 생각중에..
어제 저녁을 먹으로 중국집을 가니 그 여자분이 출입카드를 두고 갔다며 전해주는것이 아닌가.. ㅡㅜ
으.. 머.. 하루이틀 그런것두 아니구.. 건망증 탓을 하며 그러려니..

오늘 저녁 야근을 위해 또 중국집으로 향했다..
근데.. 중국집을 들어가는데 사장 아저씨가 날 보며 웃는 이유는?
살짝 기분이 나빴다.

밥을 먹구 올라왔다.
잠시 후에 개발파트 사람들이 나한테 와서 "전화했는데 왜 안받냐"며 장난을 걸었다.
그러고 보니 전화기가 없는것이...!
순간 장난치는구나 싶어서 달라구 했는데..
문제는.. 전화기를 까먹고 온 장소가 하필이면 또 중국집.. ㅜㅠ

난 정말 나의 건망증에 치를 떨었다.
근데.. 그 친구들 하는 얘기를 대충 들어보니..
그 중국집에서는 내가 그 여자분한테 작업을 걸려구 밥먹으루 와서 물건을 하나씩 일부러 흘리구 간다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더라는것!!

으아!

정말.. 억울하고 기막힐 노릇이지..
지독한 건망증 덕에.. 중국집 서빙걸님께 작업거는 놈이 되어버렸다...

으.. 정말이지..
나의 건망증을 탓해야지..
조낸 쪽팔림의 연속이었다.. ㅡㅜ

앞으루 중국집은 안 갈 생각이다..--;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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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9]

리뉴얼 했음..
정확하게는.. 블로그 설치..
요즘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비중이 커뮤니티쪽이 커서 영향을 받았는지..
그냥 블로그만 운영하고 싶은 생각이 살며시.
근데.. 네이버같은 포털 블로그 말구 설치형 블로그에 대해 끌린 결과, 이리저리 검색을 하게 됐음
제로보드 연동형, 해외 솔루션.. 기타 등등 여러개를 찾아서 검색해본 결과..
태터툴스가 가장 좋을듯 싶어서..
일줌 하다가 야근중에 졸릴때즈음 바로 다운받아서 설치하구 커스트마이징하구..
역시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네..
태터툴스 관리 기능 나름 막강하고.. 태깅이 가능해서.. 선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
스킨개념이라 질릴때쯤 스킨 한번씩 바꿔줄 생각임..
아함.. >_<

기존의 메뉴들은 다 오른쪽 (또는 왼쪽) 카테고리에 다 들어가 있으니..
헤매지 마시길...
그나마 요즘 제일 즐겨 업데이트하는 포토갤러리 링크 역시 우측 상단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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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4]

*ist DL이 오구 나서 첫 출사를 다녀왔다.
역시나 나에게 *ist DL을 선택하게 만들어준 장본인인 태훈씨와
SE팀 석우군과 함께 출사의 기쁨을 맛보구 왔는데..
하늘은 너무나도 멋졌는데..
바람은 너무나도 차가웠다... ㅜㅠ
사진의 색감들은 참 마음에든다.. >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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