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구 네이버 기사를 살펴보던중..
오랜만에 뉴스에 등장하는 '싸이'군의 기사.


'샘플링'에 대한 '싸이'군의 생각이 어쩌고 어쨌다는 기사이다.
솔직히.. 본업은 아니지만.. 작곡을 하는 사람으로서.. 어느 정도 동감을 하는 중이었다.



포털에서 기사를 읽는 재미는 이거다.
댓글 읽기..
기사를 다 읽고 댓글을 봤는데..
저런.. 박지성이 맨유서 방출?
솔직히 절대 믿지 않았다...
그럼에도 궁금해지는건.. 혹시나 하는건..


박지성 맨유에서 방출의 기사란다..
광고는 아닌것 같다.. 분명 URL은 네이버 뉴스 맞다..
어라.. 이상하다.. 그럴리가 없을텐데.. 일단 copy해서 들어가본다...



헉.. URL을 따라 온 곳은...
[가수 바다 "낚시 게임이 가장 재밌 있어요"]라는 제목의 3월23일자 조선일보 기사다..--;;

그렇다.. 낚기의 기본은.. 바로 '혹시나' 하는 호기심 유발인 것이다..
'설마 그럴리가' 라는 생각을 시작했다면.. 그건 이미 낚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조낸.. 낚인거다..--;;

근데.. 이 기사에 딱 하나의 댓글이 달려있었다.



"리니지 무료화된다고 해서 와봤다."
아주 짧고 간결한 이 댓글 한마디에서.. 난 이 글을 쓴 이의 허탈함과 허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친구도.. 조낸 낚인거다..

그렇다..
낚기하는 녀석은 무척이나 다양한 주제로 낚시질을 하구 있었던 것....

존경스럽다...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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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땜에 무척이나 다들 바쁜지라..
간단하게 회식을 하구.
다시 사무실에 들어와서 새벽까정 전투모드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항상 카메라 들이대면 도망다니는 태훈옹..
찍는건 좋아하는데 찍히는건 싫어하는..
전형적인 mins 부류의 사람들...


화로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생갈비..
사실.. 이날 고기 나오는 타이밍에 문제가 좀 있었다.
텀이 너무 길어서.. 배가 금방 불러 고기를 별루 못먹었다눈.. >_<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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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잔인한 달이었다.

사람의 손가락은 ,
그 여자가 아무리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 준다해도 다시는 돋아나지 않는데
그렇게 제 청춘이 가고 있어서,
     
지금 돌아보면 바로 그 때가 청춘이었는데도,
그 여자는 봄이 오면 슬펐던 것 같았다.

언젠가 읽었던 책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

" 인간에게 늙음이 맨 마지막에 온다는 것은 얼마나 저주인가 "

그 저자는 말했다.

신은 실수를 했다.
기어 다니는 벌레였다가
스스로 자기를 가두어 두는 번데기였다가
드디어 천상으로 날아 오르는 나비처럼

인간의 절정도 생의 마지막에 와야 했다고.
인간은 푸르른 청춘을 너무 일찍 겪어 버린다고.

                            
[ 공지영의 고독 중에서 ]


샬라르님의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공지영님의 책 중 글이다.
샬라르님도 이 글을 보고 뭔가 느낌을 받으셨다는데..
나 역시 이 글을 보고 뭔가 산뜻한 자극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생의 절정은 마지막에 와야한다...' 라는..
이 단순하면서도 깊은 표현은..
내가 지금 어디에 와있는지 잠시 뒤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내 생의 마지막의 절정을 상상해 본다...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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