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놓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이페이에 얽힌 이야기... / Allen's Wedding 지난 주말 Allen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타이페이를 다녀왔다. 1년만에 찾은 타이페이는 통산 5번째 방문. 이제 타이페이는 샌프란시스코 다음으로 나에겐 친숙한 도시가 되어버렸다. 갈 때 마다 새로운 친구들이 생겨서 샌프란시스코 다음으로 친구들이 많은 도시가 되어 있기도 했다. Allen군은 작년 하반기부터 일정 꼭 맞춰서 와야 한다며, 뭘 믿고 축가를 불러줘야 한다며 떼를 썼었다. 출장도 많았고,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도 외국 회사이다 보니 계속 왔다갔다 할 일도 많고, 개인적으로도 워낙 여행을 좋아하는지라 그 동안 비행기로 이동을 할 일이 많이 있었다. 그 와중에 딱 2번 비행기를 놓친적이 있었는데(버스도 아니고..), 그게 하필이면 둘 다 타이페이를 다녀올 때였다. 첫 번째는 2004년 여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