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08]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번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삶을 마련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분분의피해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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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모르겠다.
싸이에서 돌아댕기다가 발견한 글이다..
누가썼는지는 모르지만.. 마치 나에게 하고 말하고 있는 글 같았다.
100% 공감한다.
어쩌면 난 지금 벌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항상 지난후에 뭔가를 깨닫는게 사람의 일생이려니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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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주디님 블로그에서 보구 함 생각했던 내용인데..
공감이 되는 얘기라..
누군가와 친해지구 싶어서 마음이 앞서가다 보면
오히려 상대방이 도망가게될까?
그게 보편적인걸까?
친해지구 싶어서 오버하게 된다면, 그 종류에 따라서 또 다르지 않을까?

근데.. 솔직히 난 그런것 보다 이런게 더 궁금하구 고민이야..
그런거 있잖아..
친해지구싶은 사람에게 처음에 무척 잘해주면 물론 상대방두 호감을 갖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고 가벼워지는거 있잖아?
왠지 자기가 가벼운 사람이 되는듯한 아리송한 느낌두 들기도 하고..
그래서 처음엔 오히려 무디게 구는게 좋은걸까?
그냥 무관심한 척 하구..
사람과 친해지는데 그런식으로 생각하는건 너무 불순한거겠지?
계획적으로 행동하게 되는건..

그치만.. 맘을 편하게 열고 사람을 대하고, 친해지길 시도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요즘 세상에선 말이야.. 어느정도의 전략이 필요할 것 같아..

솔직히 친해지는건 어렵지 않은데..
그 이후가 어려운것 같아.. 예전보다 지금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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