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19일
San Francisco 남쪽 여행
Half-moon bay, Santa Cruz를 거쳐 Monterey까지..

항상 처음 추억을 남긴 곳은 언제든지 다시 찾기 마련이다.
내가 가끔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전라남도 장흥을 찾고,
강원도 속초를 찾듯이
Monterey는 또 다른 추억의 공간이 되어버렸다.
주말을 이용해서 친구들과 남쪽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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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moon Bay에 있는 Barbara's Fishtrip
직접 만든 생맥주와 Seafood가 좋다는데
내려가는 길에 들렀는지라 맥주는 다음 번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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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여행 멤버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완전 바람 머리 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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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가고 또 가도 추억 만들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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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평화로운 이 동네는 언제나 나를 반겨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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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세게 불어 파도도 거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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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와 모래틈에서 자라나는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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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군과 함께.
첨엔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줄 알았던 이 친구
결국 나보다 어렸지만
나이 따지지 않는 이곳에서 우린 좋은 친구가 되었다.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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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만의 San Francisco.
이제 이 곳도 참 편한 느낌인것이 또 다른 고향 같은 느낌이다.
이번엔 여정을 다 사진으로 남겨보고 싶었으나..
이놈의 귀차니즘...
결국 뜻대로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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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더운 금요일 오후, 인천 공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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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으로 떠날 땐 항상 39번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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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는 잘도 자면서 유독 비행기에서는 잠을 잘 못잔다.
이제 4시간 정도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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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여를 날아서 이제 거의 다 왔다. 1시간 정도 남았을까.
이번에도 역시 잠은 거의 못잤다.
밤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나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한다.
밤을 뚫고 지나가면서 그 만큼 밤은 짧아지지만, 난 과거로 돌아가 있다.

오랜만에 도착한 샌프란시스코엔 기분 좋은 바람이 불고 있었다.
무척 따뜻하고 화창한 금요일 오후
택시를 타고 집으로 들어가서 씻고 1시간 정도 수면을 취한 후 회사로 향했다.

저녁엔 샌프란 친구들의 오랜만의 '환영' 만찬으로 새벽까지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토요일 오후 간만에 Union Square의 한가로운 햇살을 느끼고 싶어 바깥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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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좋아서 바깥에는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책을 보고, 기타를 치고,
무척 평화로운 풍경들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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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town의 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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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상쾌하고 여유로운 주말 나들이를 끝내고 집으로 들어가는 버스안

항상 금요일에 들어가는 이유는 일하기 전 시차 적응의 목적도 있지만,
정신 없이 일을 시작하는 것 보다는 이런 여유로운 이틀이 무척 도움이 되기 때문이기도..

오랜만이야 San Francisco!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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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5일
갑작스런 Las Vegas Trip에 합류.
사실 주말내내 일을 할 생각이었다.
마침 무슨 일도 있었고..
생각할것들도 많았고..
일도 빨리 마쳐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
때마침 금요일부터 휴일이었던 3일간의 황금연휴를 Las Vegas에서 보내겠다는 친구들의 야심찬 계획이 진행중이었고.
차로 가는길을 10시간 정도로 예상하고 있었기에, 새벽 12시에 출발을 하는것.
12시가 되기 30여분 전까지 고민을 하다가..
전격 합류하기로 결정.

결과적으로는 잘 다녀왔다는 개인적인 평가..
아마도 집에서 주말에 일한답시고 남아있었으면.
일은 개뿔.. 아무것도 못하고, 새로운 경험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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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 차 안에서 Joshua 군과 함께.
Joshua 군은 처음 봤을땐 나보다 나이가 많아 보였다. 사실..
그러나 알고나니 스물여섯의 어린 총각이었던것!
여하튼 참 좋은 친구다.
Friends의 챈들러를 많이 닮은 이 친구는 내 영어 발음을 항상 교정해준다.
가뜩이나 잘 표현하지도 못하는 문장들을 완성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말은 잘 안통하지만 말이 참 잘통하는 고마운 녀석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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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는 패스트푸드 천지다.
사실 우리네 정서가 고속도로 여행길에서 맞이하는 새벽은 우동 한사발과 단무지의 맛을 느껴야 제맛인 건데...
그러지 못해 아쉽긴 했지만.. 이국적인 정서에 만족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남쪽으로 조금 내려왔을 뿐인데.. San Francisco와는 완전 다른 더운 날씨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진짜 더웠다. >_<
San Francisco는 정말 천국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됐다는..;;

한참을 달렸던 길이었기 때문에 이제 곧 도착하지 않을까 했지만..
머나먼 Las Vegas는 결국 해가 중천에 떠서야 도착하게 되었다는..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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