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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패턴의 고전 히어로 영화들에는 살짝 싫증이 나있는 요즘이지만, 다크나이트 만큼은 흔하디 흔해져버린 여느 히어로 블록버스터와 동일시 할 수 없음을 강조하고 싶다. 정말 예술의 반열에 올려놓은 이 한편의 배트맨 이야기를 훌륭하게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그보다 지금까지 봤던 악역 중 가장 소름끼치는 악역인 조커를 완벽하게 연기해 낸 히스 레저에게 공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의 연기를 보는 내내 닭살이 돋아 있을 정도였으니..

짧게 끝났으면 너무나도 아쉬웠을, 그래서 2시간 30분의 러닝타임이 너무나도 고마웠던, 고뇌하는 캐릭터들과 가볍지 않게 던져지는 메시지들, 역시 영화 음악의 거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한스 짐머의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음향들..

한번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영화이기에 아이맥스에서 꼭 다시 볼 생각이다. 정말이지 *위대한* 영화 라는 말밖엔...

히스 레저. 그가 살아서 더욱 많은 작품을 남길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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