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곡동에 기거한지 3년 8개월만에 새로운 변화를 위해 떠남을 결심하고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고민은 짧았지만. 그 어떤 때보다 심각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정은 급작스럽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2
마지막이란 단어는 없습니다.
잠깐의 헤어짐? 나중에 다시? 뭐 이런 표현들이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들과의 나중을 기약하면서 내가 이곳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다는 사실을 새삼 발견합니다.

#3
금방 맘먹으면 다시 볼 수 있는 사람들인데도
하루 24시간중 가장 많은 시간을 오랫동안 함께했던 사람들이라..
그 사람들에 대한 애틋함이 가장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4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모험을 시작합니다.
10여년 전과는 달리 꼭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니 말을 바꾸어서 얘기해야겠습니다.
30대 초반의 새로운 모험을 성공시키기 위해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5
내가 몸담았던 그곳의 건승을 기원하고,
나와 함께했던 사람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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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16 06:27

    비밀댓글입니다

    • _Mk 2007.06.16 21:54 신고

      그럼. 그렇지.
      하지만 아직 더 많이 겪어봐야 할게야..

  2. ciyne 2007.06.16 18:29 신고

    어떤 모험을 하실지 잘모르지만, 잘되시기 바라겠습니다.

  3. 종종 2007.06.17 15:23 신고

    화이팅.
    도착했구나. 새로운 생활!
    어떤 단어들로 응원을 보내야할지 내가 더 설레인다.
    늘 응원할게.


    + 난 서현이랑 육아전쟁을 치르고 있어
    엄마들이 가장 위대해 보이는건 내가 너무 힘들다는 뜻일까.

    • _Mk 2007.06.17 23:50 신고

      종종. 애기 키우느라 정신없지.
      종종은 이제 어른이 되었구나..

  4. 49 2007.06.17 17:53 신고

    나도 미국 가고파~^^;;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께요~
    올때 선물 사와요~~~~:)

  5. sound4u 2007.06.17 19:56 신고

    이왕 맞는 매..일찍 맞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나이 더 들면 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더 많아지고. 흐...

    나름 비장한 각오로 결심하고 떠났더라도 막상 낯선 곳에서 힘들고 그러면 '으..내가 이럴꺼 왜 관뒀을까?' 하고 뒤를 돌아보게 되는데.. 뒤돌아보지 말구요.
    과거는 과거다.

    한번 결심한거 쭈욱~~ 밀고 나가시기를..화이팅!

    • _Mk 2007.06.18 01:11 신고

      네. 의욕적으로 시작한거 뒤돌아보면 안되져 ^^
      나름 새로운 환경에서 일을하니 모든게 더 적극적인 느낌이에요 :) 격려 감사해요!

  6. 버번홀릭 2007.06.18 07:56 신고

    어랏? 미국가셨어요?

    공부하시러? 흠~ 연락도 안주시고~ ㅠㅜ

    암튼 건강히 계세요~ ^^

    • _Mk 2007.06.18 11:12 신고

      일하러 가셨다네.
      급작스럽게 일정이 정해져서 연락은 거의 다 못했다네;

  7. 옆자리아줌마 2007.06.19 20:15 신고

    ㅠㅠ

  8. 엘렌 2007.06.21 22:39 신고

    넘 축하드려요!
    제가 첨에 여기로 올때 생각이 나네요.
    짧은 시간 심각한 고민
    그리고 화끈한(?) 결정. 덕분에 오자마자 좌충우돌 이야기도 많았지만~

    첨 가지셨던 열정만큼 더 큰사람으로 돌아오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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