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29] 쉬면서 간만에 혼페이지 리녈을 하면서 오래된 자료들을 뒤적거렸다. 나의 흔적들.. 그리고 지나쳐간 사람들의 흔적들.. 너무도 정감있는 흔적들과 가슴아픈 흔적들 그리고 그리운 흔적들. 참 다양하게 많이 있었다. 그러고보니 버리지 않고 남겨둔다는 것이 매력적임을 느낀다. 길게는 10년이 더 된 흔적들을 그만큼의 세월동안 묻어두었다가 다시 찾았을때 묘한 쾌감과 실없는 웃음들이 터져나왔다. 정리한다는것이 재밌게 느껴졌다. 지금 내 인생에 있어 중요한 시점에 서있음을 느낀다. 이제 풀어나가야 할것들이다. 많은 경험들을 해왔다.. 이젠 잘못된 선택은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지.. 지금부터의 선택은 매우.. 매우.. 중요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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