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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neville Salt Flats - 우유니 소금 사막의 미국 버전 1. 이번 Salt Lake City 여행의 주 목적지는 Bonneville Salt Flats였습니다. 작년에 우연히 알게 된 이곳은 우유니 소금 사막을 항상 가고 싶어 했던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날씨의 복불복이 있긴 하지만, 대략 리서치 이후 물이 아직 마르지 않은 봄에 시도를 해보자고 얘기를 하고 올해 3월이 시작되기 전에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물론 우유니 소금 사막과 같진 않겠지만, 충분히 대리만족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간 주말에는 물이 좀 많이 차있긴 했지만, 조금 얕은 곳에서 원하던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구름이 많이 없었다는 게 좀 아쉬운 부분이긴 했습니다. 원래 사진은, 특히 이런 리플랙션 사진에서 구름이 빠지면.. 더보기
Salt lake city & Park city 1. 3월에 주말 여행으로 다녀온 Salt Lake City입니다. 다들 '거기는 왜?'라고 물어봅니다. 공항에서 가방을 체크인하는데 창구 직원도 '거기는 무슨일로?'라고 물어봅니다. 짐에 스키나 보드가 없어서 더 궁금했던 걸까요. 나중에 Salt Lake City 호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 노신사가 또 물어봅니다. '비즈니스트립 왔니?' 그냥 여행 왔다고 하니 '그래? 여긴 왜?'. 2. Salt Lake City는 정말 작은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사방이 눈 덮인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40분 거리에 있는 Park City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Park City는 매년 1월에 열리는 Sundance Film Festival로 유명한 도시고.. 더보기
시애틀에 큰 눈이 내렸던 날 지난 2월 초의 시애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