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조금씩 익혀가는 중이다만, 파워포인트와 같이 맥 환경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Keynote라는 프로그램은 정말 물건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Web 2.0 expo 에서 태우님이 Keynote 를 이용해서 프리젠테이션 하는 것을 보고 '저건 파워포인트는 아닌데, 뭐지?' 하며 한참 정보를 찾아 다녔던 적이 있다.

Keynote는 무엇?

맥 OS 에서 돌아가는 프리젠테이션 전용 프로그램으로 iWork 에 포함되어있다. 파워포인트와는 달리 세련된 애니메이션 효과를 손쉽게 구현하고 다양한 템플릿 제공으로 프리젠테이션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의 프리젠테이션 효과는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Keynote가 포함된 iWork 패키지가 $99 이니 가격도 훌륭한 편이다.
참고 링크 http://www.apple.com/kr/iwork/keynote/

이번에 iWork '09 버전이 나오면서 눈길을 끈 부분이 바로 Keynote remote이다. iPhone 또는 iPod Touch와 맥을 WiFi 를 통해 연동해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동안 iPod Touch를 통해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App이다. (얼마전에 iPod Touch로 PC의 미디 시퀀싱을 컨트롤하는 App를 본 적이 있는데, 같은 방식으로 다양한 Apps 아이디어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실로 다양하고 유용한 Apps들은 정말 애플을 좋아하게 만들 수 밖에 없게 한다.)

Keynote remote 소개 동영상

나도 아직 Keynote 를 좀 만져보는 중이라 활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조만간 '09 버전을 구매해서 직접 활용해 볼 생각이다. 혹시 바로 이용이 가능하고 관심이 있으시다면 다음의 정보들을 참조하시길..

:: Keynote remote 다운로드 & 리뷰
:: 무선 설정 방법
:: Keynote 사용자 모임

el.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부각시켜서 만든 맥주 광고. 카피 자체가 "God thank you, you are a man"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컨셉이고, 챠트를 보다보니 마초적인 시각으로 확대시킨 느낌은 있다만, '맞네'라는 동조를 할 수밖에 없게 되는.. 그러고 보면 남자와 여자는 달라도 정말 많이 다르다 싶다.




출처는 http://www.fubiz.net/blog/index.php?2009/01/18/2604-men-vs-women-differences

el.

난 누군가 마음에 들거나 좋은 감정이 있더라도 그 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는게 맞을꺼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더라도 오히려 무관심한 척 하고 눈길도 피하는.. 그런 아주 혼자 늙어죽기 좋은 버릇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정말 마음에 들었음에도 그런 마음 한 번 표현해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사람도 몇 명 있었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대게 내가 능동적이고 말도 많고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평가들을 하지만, 남,여 관계에 있어서는 무척이나 피동적이고 용기도 없고 그러다보니 난 관심이 있지만 나한테 관심이 없어 보이면 이렇다할 시도도 안해보고 그냥 포기하기도 하는 인간형이다. 그리고 나이가 먹어가면서 점점 이 증세는 심해지고 있는 듯 싶다.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라는 격언이 있지만, 오늘은 문득 '용기 있는 자가 사랑을 얻는다'라는 단순하면서도 내가 잘 하지 못하는 소소한 진리가 계속 맴돈다. 이러면서 계속 '혼자가 편해'라며 스스로 위로하는거지.

el.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지저분'하게 보기  (8) 2009.01.26
Yes We Can  (2) 2009.01.20
샌프란은 갑자기 초여름..  (4) 2009.01.17
안녕! 2008년!  (26) 2008.12.31
맥북 프로를 지르다!  (15) 2008.12.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