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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7]

정화양의 결혼식이 KBS 신관에서 있었다.
정화양은 웹캐스팅 모임에서 만났던 사람인데..
한동안 조용하더니만..
갑작스래 결혼한다구.. 전격 발표를 했더랬다.
나한테 남자 소개시켜 달라구 그럴때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건만! 재주도 참..
확실히.. 올해가 결혼의 해가 맞기는 맞나보다.

그녀의 청첩장은 솔직히 내가 나중에 결혼할때 하려던 아이템이 나타나있어 당황스러웠다..;;
내가 먼저 할려구 했는데.. ㅋ
여하튼.. 재미있는 청첩장이 주 초에 먼저 왔었다.



오늘 결혼식에는.. 사실 많이 늦었다.
못갈뻔 했지만.
창우님께서 기다린다는 말에..
갈 수 밖에 없었구.
2년전 결혼할때 보구 한번두 못봤던 은영씨두 오는중이라는 소식에 늦어두 가야겠다는 생각을 궂혔다.

확실히.. 신부들은 다 이쁘다.
창우님이 도대체 얼마를 들인 얼굴이냐는둥.. 장난질을 했지만..
신부들은 다 이쁘다..

결혼은 아직 잘 모르겠구..
신혼여행은 부럽다.. >_<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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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5]

오랜만의 파트 회식..
확실히 팀 전체 회식보다 내실있는게 파트 회식이다. >_<
먹을것도 충분히 먹구..
퀄리티두 괜찮구. ㅋ

오늘은 갤포스를 먼저 먹구 시작했는데..
갤포스로 모자랐던듯...
엄청 많이 마셨기 때문에..

오랜만에 즐거운 회식자리였음!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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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3]

낮에 유진이한테 연락이 왔다.
오늘 저녁에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국립합창단 정기연주회에 같이 가자구.
오랜만에 연주회라..
일단 약속을 했는데..
오늘 오랜만의 국가대표팀 축구가 있다는건.. 까마득히 까먹구 있었던것..;;

그래두.. 다행이다..
경기내용이 썩 좋지 않았다니.. ^^;
연주회장에서 지휘자 선생님이 앙코르를 하기 전에 스코어를 알려주긴 했는데..
"오늘 축구도 안보고 연주회를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재 축구 스코어는 1:0입니다"

잘못된 정보였다.
아마도 안정환의 오프사이드 골을 득점으로 생각하셨던것 같다.

합창단이야 두말할꺼 없이 멋졌지만..
합창곡의 편곡들이 참 맘에 들었다.
확실히.. 음악은.. 편곡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너무도 분위기가 달라지는법..
다시한번 각인하게 된다.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두 괜찮았음..
학교 다닐때 생각두 났구..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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