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배우 이광기씨의 아들이 안타깝게 사망했다는 소식인데.. 정말 꿈한번 못 펼쳐보고 너무나도 빨리 가버린 삶이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기자들의 '횡포'가 이어졌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잔인하게 해도 괜찮다는 것인가. 이게 '알권리'중에 하나인가. 도대체 장례식장에 카메라 들이대고, 누구 누구 오는지 체크하고, 앞다투어 마이크 들이대고..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
도대체 장례식장에서 "기분이 어떠세요?" 라고 물어보거나 소중한 가족을 잃은 사람한테 직접 전화 인터뷰를 시도하는 기자들은 머리속에 뭐가 들어있는 인간들인지 모르겠다.
기자들 스스로가 이런 막되먹은 풍토를 없애지 못한다면 법으로라도 막았으면 좋겠다. 정말 유명인의 장례식이 있을때마다 저 기자'인간'들 때문에 기분이 더 언짢고 답답하다.
질렀다. 또 질렀다.
이번엔 얼마전에 출시된 애플 매직 마우스.
사실 지난주 쯤에 애플스토어에 나가봤었다. 혹시 매장에 있지 않을까 해서. 그러나 매장에서는 아직 팔지 않는다는 얘기만 듣고 와서 애플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구매를 했다.
매끈한 바디에 역시 디자인은 최고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제품이다.
케이스도 어찌나 럭셔리 하던지.. 기존 마이티 마우스의 단점인 '볼 청소'를 안해줘도 된다는 큰 장점을 가진 녀석인데다가, 매끈한 표면으로 자연스럽게 스크롤링을 할때의 그 기분이란..정말 부드럽고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
근데 사실 처음 매직 마우스를 사용했을때 느낀건.. '디자인과 멀티터치 기술은 정말 대단한데 왠지 손에 안붙네..' 였다. 막상 멀티터치를 이용할때엔 자세가 잘 안나온단 말이지.. 근데 애플 제품의 장점 중 하나가 사용 할수록 편해진다는 것. 이 녀석도 지금 며칠째 사용하다보니 손에 익기 시작하고 두 손가락을 이용한 페이지 이동도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그래.. 나 애플빠인가 보다.... \(´ ∇`)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