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사라질수 있다는게 문제지.. 항상..

몇년전에 길에서 생각나는 악상들을 버리지 않기 위해서 디지털 녹음기를 샀었는데..

그게 이사를 하면서 어디루 사라졌는지..

그만큼 내가 많이 이용을 못해줬다는 소리이기두 하구..

후회막심..

여하튼.. 퇴근길에 악상이 떠오르면..

그 악상이 참 맘에 들구 버리기 너무 아깝다면..

원시적이지만.. 계속 흥얼거린다.

집에들어갈때까지..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컴퓨터를 키구

바루 떠오른 악상부분을 녹음하는데..

이넘의 컴은.. 너무 많은 프로그램들을 소화하느라 그러는지

악성 소스들이 많이 기생하구있는건지..

부팅이 오래걸린단말야..

그래서 그동안 언능 샤워를 하는데...

샤워하다 다 잊어먹어..

이게 한두번이 아니야.. ㅜㅠ

다음엔 그냥 악보를 그려놔야겠어...

아이러니하지만.. 컴퓨터는 느려..

요즘은 핸드폰두 이용해주긴 하지만.. 용량이 너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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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2004년은 너무 지긋지긋했어!!
한달 남았어?
언능 지나가 버리라구!!
다신 널 기억하구 싶지 않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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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모든일들은 꼬이기 위해서 존재하는건지..
요즘같아선.. 정말..
스트레스 만빵에..
내가 뭘 잘못하구 있는건지..
날 좀 내버려둬!!!

엇그제 머리를 자르루 갔는데..
항상 내 머리로 예술을 하시는 분의 한마디..
"요즘 신경쓰시는일이 많나봐요.. 머리가 빠지네.."
이게 말이 되냐구..
난 아직 어린편이라구!!!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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