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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1997년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 바로 전부터 시작된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 이후 1주일 동안 새로 선출된 개혁파 성향의 토니 블레어 총리와
영국 왕실의 전통을 고수하는 여왕 사이의 감정적 대립과, 표현하지 못하는 여왕의 내면의 고민들을 그리고 있다.
사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으나,
영국 왕실이나 정치적인 여러 이슈들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잘 아는것도 없다.
다만 영화를 통해서 내가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실존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라는것에 비롯된 호기심과
그 당시의 필름들.. 헬렌 미렌의 보일듯 말듯한 내면 연기랄까..
전통이라는 틀 안에 안주하며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제때에 파악하지 못하는 영국 왕실이나..
흐름을 애써 외면하면서도 심적으로 갈등하는 내면의 모습들은 일반적인 모든 사람들의 고민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듯.
살다보면 자신의 가치관, 그리고 변화의 요구에 대한 충돌은 순간 순간 발목을 잡기도 하고
마음을 괴롭히기도 한다. 그러한 모습들이 영화속의 여왕의 모습과 다를바 없을 듯..

ps. 토니 블레어 총리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것은 없으나.. 영화속의 토니 블레어는 너무 아름(?)답게 표현된건 아닐런지..;;

el.



2001년에 큰 맘 먹구 구입했던 SONY VAIO 노트북..
R505CKR 모델이다.
당시 가격만해두... 으아.. 말하기 싫군.
여하튼..
이녀석 오래되구 살짝살짝 고장이 나두 필요할때 요긴하게 잘 써먹구 있는 녀석인데..
최근 집에서 몇번 떨어지더니..
사운드랑 전원 접촉부분이 살짝 왔다갔다..
그래서 한번 고쳐보겠다고 뜯어보다가..
호기심이 발동하여 모조리 분해를 해보게 되었다.

으아!

교훈!
잘 모르면 건들지 말자..


결국 다시 조립하다 하드 뻑나서 OS 다시 깔구.. 난리를 한차례.
이젠 애물단지가 되긴 했지만..
그래두 아직까지 요긴하게 쓰이는 나의 VA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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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분해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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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분해해 버렸당..;;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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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 은혜녀석이 갑작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뭘먹구 싶어서 지구에 오셨어요?"


뭘먹구 싶은지 생각해봤다...
삼..겹살..?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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