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어~~ 드디어 구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응원이 가능한 경기가 토고전이 아니었는가..
시간이 제일 이르기 때문에..
물론 다른 경기들도 응원을 하겠지만..
첫 경기인 토고전 만큼은 거리응원에 합류하고 싶었던게 약 보름 전까지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뉴스와 기사들을 접할때마다..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2002년의 거리응원과는 너무나도 다른거 아닌가!!!
업체가 끼어들면서.. 완전 상업적인 거리응원으로 변한게..
정말 거슬리고 마음에 안든다.
솔직히.. 이번 응원전때 시청앞 광장은 아무도 안갔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
그렇다고 집에서 응원하기는 좀 밋밋하고해서
생각했던게 영화관 응원인것이다.
화면두 크고.. 편하고..
응원하는 사람도 많지도, 적지도 않고..
딱이라는 생각에 CGV 응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생각만 하고 있는 동안에 토고전을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CGV 응원은 이벤트 당첨외에는 길이 없는줄 알았다.
그러나 바로 그 때 옆자리 아줌마의 크나큰 도움으로 티켓을 구하게 되었으니..
좋은것은 공유하라고..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1. 근처의 PUMA 매장을 찾아간다.
2. 월드컵 응원티켓을 달라고 한다.
  (덜렁 받아가는 입장이니 왠만하면 정중하게 물어본다..그럼 더줄지도 모른다..  >_< )
3. CGV 또는 잠실야구장 둘중에 하나를 선택한다.
4. CGV일 경우 받은 티켓의 시리얼 넘버를 CGV 영화 티켓 예매서비스에서 티켓 예매와 동일한
  방법으로 예매한다. (카드번호 입력 대신 시리얼 넘버만 입력하면 된다.)


이렇게 오늘 4장의 CGV 응원티켓을 얻어서 등록했다.
조금 늦게 등록했던 탓에 용산 IMAX관은 놓쳤지만..
나름 큰 관에서 응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참고로 토고전은 이제 거의 다 끝났고..
프랑스전은 14일부터 전국 PUMA 매장에서 응원 티켓을 구할 수 있다.


아울러 정보를 주신 옆자리 아줌마님께 감사~~

mins.

근데.. 요즘 토고 분위기 이상하던데.. 혹시 경기 자체가 cancel되는건 아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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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참석 후 간만에 친구 여영이를 만났다.
여영군은 고등학교때부터 절친했던..
그럴수밖에 없었던것도.. 음악과에 남학생은 4명밖에 없었으니.. ㅋ
이녀석 주말마다 충무로의 한국의집에서 외국인 투어 프로그램의 하나인 국악 공연을 하고 있다.
대금 연주자인 여영군은 항상 종횡무진이다..
오늘은 낮의 2타임 공연이 cancel되었다고 나한테 전화가 왔다.
늦게나마 명동에서 여영군을 만났다.
쪼깐 돌아다니고 저녁먹구
여영군이 준비해준 티켓으로 한국의집 공연장에 입장했다.

이 공연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울 투어의 일종이다.
입장바꿔서 우리가 해외여행을 여행사 패키지로 갔을 경우..
고궁을 들린다던지.. 절경 코스를 들린다던지.. 유명한 게이쇼를 본다던지.. 하는 것과 같은
일종의 서울 투어 패키지의 일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관람객은 거의 대부분이 외국인들이다.
오늘은 일본인들이 많아 보였고..
난 오늘 한국으로 여행온 필리핀 관광객이 되기로 했다..--;
여영군이 강요했다..

전통공연이라지만..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나름 느낌있었다.
특히나 부채춤은 외국인들에게 제일 호응이 좋았던 공연이었다.

어찌되었던.. 간만에 여영군도 보구
덕분에 좋은 공연도 봤구..
덕분에.. 국적두 바꿔보구..
누가 말걸까봐 겁나더만..

괜찮았어~

mins.



[2006.06.11]

FID때 같이 지내던 나실장님의 결혼식엘 다녀왔다.
신부는 현재 같은 회사 디자이너라구 한다.
아무래두.. 신부감을 뽑았던게....?

항상 모이던 사람들은 거의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유인즉...
돈모아서 선물사서 보냈으니.. 참석은..안해도.. 라는?
나한텐 그러지 말아줘~~~ ㅡㅜ

화이트발랜싱을 맞추지 않아서 사진은 주황돌이들이 되었구..
다음 누군가의 결혼식을 갈때엔..
반드시 스트로보를 장착할테닷!! ㅡㅜ

mins.

경숙누님, 무현형님, 윤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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