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8]

사실 이번엔 지난번 파트 회식때 남아서 키핑해두었던 데킬라를 소비하러 가는 날이었다.
그런데.. 비가 보슬보슬 오는지라..
보슬보슬은 아니구나.. 어디선가 고질라라두 나올듯한 분위기였으니..
비오는날 누구나 생각나는 파전에 동동주로 바뀌었구..
몇명이서 가려던 것두.. 종종은 일이있어서 빠지구 나머지 파트 모두가 참여하게 되었다.
메뉴는 동동주, 김치전, 두부김치..
사실 안주는 김치전과 두부김치 뿐이었는데..
동동주는 7,8 주전자 (주전자라구 해야하나?) 정도는 마셔댄것 같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동동주가 취하면 정말 골치아픈 술이다..
마실땐 달짝찌근하니 좋은데..
이게.. 다음날.. 정말 쥐약이란 말이지..
머리가 엄청 아프구..
하지만.. 그렇다. 마실땐 참 좋다는것..
그래서 계속 마시게 되는거다..

교훈 하나!
아무리 가볍게 마실꺼라구 얘기를 한다해도..
갤포스는 보험이다!!
무조건 술을 한잔이라도 먹는날은 반드시 갤포스를 투약할것!


결국 엄청 달리는 하루가 되어버렸다구.. ㅡㅜ


mins.

동동주 마시기 전 용덕씨와 혜영대리님..
이때까지만해두.. 이 후의 사건들을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지...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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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에 *ist DL을 담구 다닐 가방을 새로 샀다.
기존에 가지고 다니던 가방은 완전 카메라 전용 가방이라
등치도 크구.. 가방 자체의 무게도 많이 나가구
무엇보다, 카메라 외에는 다른것을 수납하기 힘들다는것..

내가 원하는 가방은 이런조건이었다.
1. 카메라 가방처럼 생기지 않을것
2. 카메라 외에 책이나 기타 등등도 수납이 가능할것
3. 얇을것
4. 가방끈이 크로스가 가능할 정도로 조정이 가능할 것


인터넷을 검색하던중 찾은 가방은 이거다.
Naneu Pro LIMA
내가 원하는 조건들을 다 갖추고 있어 보였다.
지난주 금요일에 남대문에서 직접 수령해왔다.

우선 외관
카메가가방 답지 않게 작고 깔끔하다.

카메라를 수납하는 보관함이 따로 분리가 가능하다.

카메라를 수납하지 않을때에는 일반 가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나. 앞,뒤,안으로 여러가지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무척이나 많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문서들이나 가벼운 물품들을 보관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카메라 보관함을 빼내명 이런 모습이다.
카메라 보관함은 DSLR Body (렌즈 마운트된), 렌즈, 뽁뽁이, 스트로보 까지는 문제없이 수납이 가능할
정도의 사이즈 이다.
단, 바디에 세로그립이 부착되어있다면 좀 힘들다..;
또한 내부 구조 역시 찍찍이로 붙였다 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카메라 보관함은 가방안에 있는 찍찍이와 붙어서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Naneu Pro 마크와 나침반이 액세서리로 달려있다.

실제 수납될때의 단면도이다.
물론 구성은 충분히 바꿀 수 있다.

내가 제일 원했던 크로스방식
이걸 메고있는 모습이다.

주말부터 계속 메고다녀봤는데.
별 불편함 없이 책과 카메라를 같이 수납하여 다닐 수 있어서 참 좋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참고로 가방 색은 검정색과 카키색 2가지로 구성되어있다.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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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in Space
1998년에 제작되었던 영화다.
아주 오래전에 이 영화를 비디오로 봤었는데..
곰플레이어의 무료 영화 리스트를 보다가
이 영화가 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다시 봤다.
역시.. 오래된 영화는 다시 보면 또 새롭다.
다시보니.. 꽤나 흥미롭고 재밌고, 또 나름 질서있는 영화였다는..

지금은 얼굴이 많이 알려져있는 헤더 그레이엄 (Heather Graham)을 보는 재미도 쏠쏠..
참고로 헤더 그레이엄은 오스틴파워 2 에서 출연했던 여배우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Joey를 젊은시절 Friends가 아닌 다른 시리즈에서 보는 재미도 쏠쏠..
매트 르브랑은 Lost in space에서도 Friends의 Joey식 바람끼가 넘쳐난다.
지금보니 그렇다.. 이 영화를 처음볼때엔 Friends에 대해서 잘 몰랐으니..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 게리 올드만 !!
약간은 제5원소와 비슷한 캐릭으로 출연하는데..
레옹에서 악역으로 출연했던 게리 올드만은 그때부터 정말 내가 좋아하는 최고의 배우 반열에 들었다.
게리 올드만은 악역으로 나올때 가장 멋있다.. >_< b

지금봐도 그닥 어색하지 않은 CG들과 영화의 색감들을 보고있으니..
확실히.. 헐리우드는 대단한 곳이긴 하다라는 생각도 든다.

여하튼.. 간만에 다시 본 영화 Lost in space.
괜찮았음!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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