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애틀의 새로운 랜드마크 - The Spheres by Amazon 드디어 지난 주에 더 스피어스 (The spheres) 내부를 탐험하고 왔다. 아마존에서 만들어 지난달에 개장했으며, 전세계 4만여종의 식물과 인공 구조물의 조화가 이채로운 공간이다. 게다가 그 맛있다는 General Porpoise Doughnuts가 입점해있다. (사실 잘 몰랐는데 아내님께서 말씀하시길, 빵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유명한 도넛이라며..) 하나 사먹어 봤는데 쫄깃하니 맛은 있었다. 여하튼 전반적으로 돌아본 결과 참 잘꾸며놨다 싶다. 아무래도 식물원이다 보니 내부는 좀 습기가 많고 약간 후덥지근(?)한 느낌이 있었지만 가만히 앉아있으면 금방 적응되는, 마치 진짜 밀림에 와 있는 느낌적인 느낌도 있다. 아마존 캠퍼스 사이에 진짜 아마존이라니..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나무들이 더 풍성해.. 더보기 2008 속초 여행 2008년 8월의 마지막 주말. 친구들과 함께한 속초 여행. 즐거운 추억 하나 더하기.. 이날의 멤버 - Minwoo, Amber, Sarah, Sanghoon and Cindy 오랜만에 미시령에서 바라보는 속초 시내. 근데 미시령 길은 이제 없앨 모양인가보다.. 정상 휴게소도 거의 모든 매점이 문을 닫았다. 언제나 빠질 수 없는 점프 샷. 이날도 열몇번 뛰었지 아마.. 나도 뛰는겨. 혼자 뛰는겨 more photos ▶ real "Wall-e" in Korea from Minwoo Kim on Vimeo. Sarah's short dancing from Minwoo Kim on Vimeo. Jaws is here! from Minwoo Kim on Vimeo. Chicken sounds from Sar.. 더보기 오랜만에 찾은 남원집 오랜만에 찾은 남원 하늘 아래의 풍경은 더욱 더 삭막해지는 서울과 달리 눈부시게 깨끗한 예전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었다. 비가 내린 후의 상쾌함이 마음으로 전해졌다. 모든 마음의 짐들을 서울에 내려놓고 한 껏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었던 주말이었다. [more photos ▶] el. 더보기 New York Trip #7 - Seeya NY! 시간은 참 빠르다. 42번가 지하철 안에서 다음엔 시드니에서 보자는 약속을 하고 R님과 헤어졌다. 다시 하기 힘든 독특하고 유쾌했던 만남을 기억하며 짐을 가지러 숙소로 향했다. 저녁 8시30분,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하는 비행기는 꽉 차 있었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을 보러 오거나 여행을 온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이번 뉴욕 여행은 활기찬 도시속에서 또 한번 마음의 자극을 받고 감성적인 충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들이었다. 비록 오고가는 비행은 피곤의 극치였지만, 많은 것을 얻어온 느낌이랄까. 역시나 돈은 들어가고, 물리적으로 남는건 별로 없더라도 눈과 감성을 자극하는 여행이란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내가 손으로 만질 수는 없지만 너무나도 많은 무형의 선물들을 항상 얻어오니 말이다... 더보기 추석 연휴 여행들.. 1년만에 함께 모인 가족.. 그리고 여행. el. more photos ▶ 10.05 | 10.06 더보기 'web2.0' 의 제안자 Bill O' Donnell의 kayak.com 이른바 'web 2.0'이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주역인 Bill O' Donnell이 운영하는 여행 전문 사이트인 kayak.com 이다. 이번에 인터넷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좀 늦은듯 싶다. 여행과 관련하여 항공사, 렌트카, 호텔의 모든 국가의 정보들을 다 모아서 뿌려주며, 실시간 update를 해주고 있다. 한번에 여행과 관련하여 정보에서 예약까지 깔끔한 UI를 통해서 딱 필요한 정보들을 보기좋게 요리해 주신다. >_< * 각 스샷들은 클릭하여 보셔야 할듯.. ■ Flights 초기 페이지는 비행기 검색, 예약 페이지이다. 출발지와 도착지, 날짜 비행 종류, 좌석종류 등 필요한것들을 모두 한페이지에서 선택할 수 있다. 출발지와 도착지 선택은 AJAX를 이용하여 단순히 도시 이름만 입력하면 .. 더보기 '나'로부터의 탈출... 짧은 남원여행.. [2004/05/02] #1. 4월30일. 4월의 마지막날 퇴근시간 10분전.. 무척이나 고민중이었다. 남원으로 떠나느냐 마느냐에 대해서.. 비록 1박 2일의 짧은 여정이겠지만.. 모든것으로부터. 서울로부터.. 내 자신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었다. 단 하루라도. 모든것들이 나에게 크나큰 무게로 느껴졌고, 그러기를 이틀째였다. 항상 떠드는걸 좋아하고,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나의 갑작스런 조용한 모습에.. 주위 사람들은 '일이 힘들었나?'라는 나름대로의 걱정들을 하는 듯 싶었지만.. (사실. 이건 나중에서야 생각 난 거지만..) 절대 그런것이 아니었다. 내가 힘들었던건, 내가 침묵할 수 밖에 없었던건.. 일이나 회사나 사람들 때문이 아니었다. 그건. 바로 나 자신때문이었다. 서울이라는 도시와, 나 자신이라는 속박.. 더보기 남원 여행 [2003/11/03] 지난주에 4일동안 남원집을 다녀왔다. 이게 올해 마지막 자유로운 시간이며, 자유로운 여행이 되었을것이다. 여행이란거 참 좋다.. 그리고 혼자하는 여행은 매력적이다. 끊임없이 혼자만의 언어로 생각을 할 수 있고.. 맘 가는대로 움직일 수 있다. 남원집에서 휴식을 취하는동안.. 참 편하고 좋았다. 진짜 일만 아니라면 짐싸서 내려가구 싶다. 도시인은 참 불행하다. 서울이라는 공기나쁘고, 야박하고, 복잡한 도시에서 전국에서 제일 질 안좋은 하늘 밑에서 온갖 나쁜 물질들을 호흡하고, 언제 어디서 어떤 미치광이가 사고를 칠지도 모르고.. 그렇지만 도시를 떠나는건 상상속의 일이고.. 잠시동안의 여행이었지만.. 참 푸근하고, 편안하고.. 그리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더보기 여행 [2003/02/09] 여행을 하구싶다.. 어디든 멀리 떠나서 아무생각없이 자유로운 바람과 햇빛을 만끽하구 싶다. 지구를 떠나 여행을 하구 싶다. 작은별에 들려 옛 추억을 꺼내보기도하고.. 그 옛날 작은왕자가 살던 그 별에서 생텍쥐페리도 만나고 싶다. 내겐 이제 존재하지 않는 1993년이 그 별엔 잘 살구있을지도 모른다. 가서 그들을 만나 얘기를 하고싶다.. 기나긴 얘기들을.. 여행을 가구싶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을 가구싶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