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참 빠르다.
42번가 지하철 안에서 다음엔 시드니에서 보자는 약속을 하고 R님과 헤어졌다. 다시 하기 힘든 독특하고 유쾌했던 만남을 기억하며 짐을 가지러 숙소로 향했다. 저녁 8시30분,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하는 비행기는 꽉 차 있었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을 보러 오거나 여행을 온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이번 뉴욕 여행은 활기찬 도시속에서 또 한번 마음의 자극을 받고 감성적인 충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들이었다. 비록 오고가는 비행은 피곤의 극치였지만, 많은 것을 얻어온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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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돈은 들어가고, 물리적으로 남는건 별로 없더라도 눈과 감성을 자극하는 여행이란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내가 손으로 만질 수는 없지만 너무나도 많은 무형의 선물들을 항상 얻어오니 말이다.

다음에 다시보자구 NY!

el.



  1. 종종 2008.05.18 17:43 신고

    요즘 나의 최대 소망은 빛 좋은 곳으로 놀러가는 거야
    그러고보니 2년 동안 집에만 있었어.
    집순이가 이제서야 나가고싶어진 거지..
    요즘 정말 날씨도 좋고!
    근데 어디 갈데가 있어야 말이지......

    • _Mk 2008.05.19 00:57 신고

      그러네 애 키우느라 정말 희생하고 있구나.
      서현이가 어느정도 크면 데리고 나가서 사진도 많이 찍어놓구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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