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군의 나른한 휴식
랑군은 어디든 올라가는것을 좋아한다.
특히 스피커 위가 따땃해서 좋은지, 매우 자주 찾는 단골 장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태위태하게 올라가있는걸 좋아하는 랑군.
앞에서 보면 뭔가 안정적인 모습인 듯 보이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각도가 조금만 바뀌면.. 전혀 쉽지 않은 포즈에 무척이나 여유롭고 포근한 얼굴표정이 이채롭다.

금요일 저녁엔 처음으로 TV위에 자리잡는 모습을 포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름 슈퍼슬림 TV에 경사진 상단 구조이지만.
매우 얇은 공간에서도 균형을 잘 잡으면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잠까지 잔다.
그러다 가끔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눈으로 레이저도 쏴주신다. >_< ;;

랑랑녀석
귀여워 죽겠삼!!

el.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수공원으로 운동나가기  (4) 2007.04.15
일산 CGV 방문! & 랑랑군  (12) 2007.04.02
환송모임..  (4) 2007.03.29
술...  (6) 2007.03.28
TV보는 랑군  (6) 2007.03.27

[2003/11/03]

지난주에 4일동안 남원집을 다녀왔다.
이게 올해 마지막 자유로운 시간이며, 자유로운 여행이 되었을것이다.
여행이란거 참 좋다..
그리고 혼자하는 여행은 매력적이다.
끊임없이 혼자만의 언어로 생각을 할 수 있고..
맘 가는대로 움직일 수 있다.

남원집에서 휴식을 취하는동안..
참 편하고 좋았다.
진짜 일만 아니라면 짐싸서 내려가구 싶다.

도시인은 참 불행하다.
서울이라는 공기나쁘고, 야박하고, 복잡한 도시에서
전국에서 제일 질 안좋은 하늘 밑에서 온갖 나쁜 물질들을 호흡하고,
언제 어디서 어떤 미치광이가 사고를 칠지도 모르고..
그렇지만 도시를 떠나는건 상상속의 일이고..

잠시동안의 여행이었지만..
참 푸근하고, 편안하고..
그리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뜻밖의 메가박스 초대권  (0) 2003.11.21
참을수 없는 의지의 가벼움...  (0) 2003.11.04
공기에 색이 들어가 있다면..  (0) 2003.10.12
새로운 시작이다..  (0) 2003.09.29
이사하구 나서...  (0) 2003.04.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