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봉을 했다.
일요일 오후에 센티넬을 보고 왔다.
지난 포스팅처럼 24의 히어로인 키퍼 서덜랜드와 Desperate Housewives의 에바롱고리아, 마이클더글러스의 캐스팅만으로도 만족할수 있을것이라고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정말 정신없이 재밌게 볼 수 있었다.
특히 키퍼 서덜랜드의 팬으로서 그를 무비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정말 큰 매리트였던 영화가 아닐까 싶다.
영화를 보기 전 영화평에서 그리 좋지 못한 얘기들을 보긴했지만..
역시나 내가 느끼는거와 달라서 다행이다.
단, 24에서 너무나도 카리스마 넘치던 키퍼 서덜랜드가 많이 '약하게'나온다는게 좀 아쉽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빠른 전개와 군더더기 없는 흐름이 마음에 들었다.
사운드도 괜찮았구..
늙은 킴베이싱어도 나름 아직까진 매력적이었구..
전체적으로 좋았음

24 시즌6이 내년 1월부터 한다는데..
으.. 기다려지는군..


el.

'보고/읽고/듣고/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나영....  (6) 2006.10.16
well-made film - 타짜 (2006)  (6) 2006.10.02
13층 (The Thirteenth Floor, 1999)  (6) 2006.09.10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공지영  (8) 2006.09.04
Ally McBeal - The Musical, almost  (2) 2006.09.04
지금 기다리고 있는 영화 한편..
영화 보기전에 그 영화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건..
개인적으로는 좀 이례적인 일이긴 한데..
이 영화의 경우 그럴 이유가 좀 있다.

하나. 내가 최근에 관심있는 배우들이 출연한다는것!
둘. 최근 검색을 통한 내 홈페이지 방문에서 Top1 keyword가 센티널이라는것..

우선 두번째 이유부터 본다면..


Google Analytics에 의하면 기타 키워드를 빼고 1순위 유입 키워드가 2주째 '센티널'을 유지하고 있다. 나쁘게 말하면 '센티널'을 검색해서 내 홈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은 '낚이는 것'이 될텐데. 정확히는 내가 낚으려는 의도가 없었기 때문에.. 고의적인것은 아니다.
몇년전에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의 센티널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어서.
그 키워드가 검색이 될 뿐이다.

그리고 다시 첫번째 이유..


화려한 캐스팅..
아시는분은 다 아시겠지만.
마이클 더글러스 외에 내가 최근 관심있어하는 2명은 내가 몇년전부터 푹 빠져있던 '24'의 잭바우어! 키퍼 서덜랜드'위기의 주부들'의 철없는 모델출신 유부녀 가브리엘역의 에바 롱고리아..

마이클 더글러스야 그 어린시절 호기심의 대상이었던 '원초적 본능'에서 개인적으로는 젊은날의 샤론 스톤 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했었던터라..
이 3명의 캐스팅파워만으로도 나한테는 무척 매력적인 영화이다.
소재 역시 '24'의 영화판 같은 느낌이 들고..

물론 P2P를 통해 이미 영화를 본 사람들이 영화사이트에 올려놓은 글들을 좀 보다보면 그리 기대할 수 있는 영화는 또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들의 등장만으로도 무척이나 만족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든다.

조금만 기다리면 되는군..

el.

예고편 동영상들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nhn?code=57486

'보고/읽고/듣고/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Lucky Number Slevin, 2006  (6) 2006.09.03
일본 침몰 (日本沈沒: Sinking Of Japan, 2006)  (3) 2006.09.03
Ally's Fantasy  (6) 2006.08.28
Prison Break Season 2  (6) 2006.08.24
울트라바이올렛 (Ultraviolet, 2006)  (2) 2006.08.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