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7]

정화양의 결혼식이 KBS 신관에서 있었다.
정화양은 웹캐스팅 모임에서 만났던 사람인데..
한동안 조용하더니만..
갑작스래 결혼한다구.. 전격 발표를 했더랬다.
나한테 남자 소개시켜 달라구 그럴때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건만! 재주도 참..
확실히.. 올해가 결혼의 해가 맞기는 맞나보다.

그녀의 청첩장은 솔직히 내가 나중에 결혼할때 하려던 아이템이 나타나있어 당황스러웠다..;;
내가 먼저 할려구 했는데.. ㅋ
여하튼.. 재미있는 청첩장이 주 초에 먼저 왔었다.



오늘 결혼식에는.. 사실 많이 늦었다.
못갈뻔 했지만.
창우님께서 기다린다는 말에..
갈 수 밖에 없었구.
2년전 결혼할때 보구 한번두 못봤던 은영씨두 오는중이라는 소식에 늦어두 가야겠다는 생각을 궂혔다.

확실히.. 신부들은 다 이쁘다.
창우님이 도대체 얼마를 들인 얼굴이냐는둥.. 장난질을 했지만..
신부들은 다 이쁘다..

결혼은 아직 잘 모르겠구..
신혼여행은 부럽다.. >_<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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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9]

지난주에 처음으루 결혼식 사회라는걸 보게 됐었어.
회사 동료 결혼식이었는데..
바루 전날 출장마치구 돌아와서..
그리 준비도 못한채 했었는데..
(머 끝나구 나서야 알게 된거지만.. 준비라는건 별루 필요 없었어..)
어제 바루 2번째 사회를 보게 됐었지.
또 회사 동료 결혼식이었는데..
이번엔 어찌나 하나두 안떨리던지..
금방 적응을 했나봐..
근데.. 두번째 결혼식 사회를 보면서 안떨리다 보니..
평소 친구들이나 아는사람들 결혼식 가서 못보던걸 보게 됐지 뭐야..
나름대로 표정관리 하면서두 무지 설레여하는 신랑, 신부의 표정들..
그걸 유심히 봐버렸어..
역시 결혼이란건.. 할때는 좋은건가봐.
몇년 지나면 정으루 산다고들 하지만..
저때의 설레임과 행복을 최대한 연장시킬 수 있는 커플들도 많겠지.

아무쪼록. 이번에 결혼한 태훈씨, 만씨 다들 행복하구. 항상 결혼식장에서의 표정들을 잃지 않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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